
남은 2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김세영(미래에셋), 대니얼 강(미국)과 4타 차다. 다음은 2라운드 후 전인지와의 일문일답.
-오늘 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어제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펼쳐서 좋았는데, 샷은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어제와 다른 스코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한 라운드 같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건 어떤 부분인가.
골프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좋은데, 집착을 하면 안 된다. 어제는 집착을 좀 한 것 같다. 오늘처럼 코스오 ㅏ사랑에 빠져서 모든 걸 즐겨야 하는 입장인데, 어제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컨트롤하려고 하고, 그런 게 집착으로 이어졌다. 원치 않은 샷이 나올 때마다 뭐가 문제인지 너무 많이 생각했다. 오늘은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고,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했다.
-이민지와 동반 라운드를 했다.
둘 다 워낙 코스에서는 조용한 편이라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민지가 육포를 나눠줘서 같이 먹기도 하고, 서로 웃으면서 얘기도 하고, 마지막 홀에서 민지가 멋있는 이글도 해서 하이파이브도 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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