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준은 30일 전라북도 군산 소재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 7044야드)에서 치러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이형준은 2위와 4타 차 단독 선두다.
약간의 비와 거센 바람 속에서 3라운드을 시작한 이형준은 5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또 다시 파를 기록하던 이형준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여냈다.
후반 들어 비가 그치고 바람이 잠잠해지자 이형준은 질주를 시작했다. 10번 홀(파4)에서 티 샷이 벙커에 세컨드 샷이 러프에 빠졌음에도 서드 샷으로 안전하게 그린에 올린 이형준은 이 홀에서 파세이브를 하며 기분좋게 후반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11번 홀(파5)과 12번 홀(파4), 13번 홀(파3)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나머지 5개 홀을 파로 마감한 이형준은 후반 홀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2016카이도 코리아 투어 챔피언십 우승당시 54홀 194타로 최소타 기록을 세웠던 이형준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94타를 기록하며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형준은 이 대회에서 54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지난 1990년 팬텀오픈 우승자 조철상 프로의 뒤를 이어 KPGA투어 통산 2번 째 72홀 연속 노보기 우승을 노린다.
반면, 2위로 이형준과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이준석(29)은 뒷심이 부족했다. 이준석은 5번 홀(파3)과 7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 홀에서 분위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홀에 들어 이준석의 기세는 한 풀 꺾였다.
11번 홀(파5)에서는 세컨드 샷이 해저드에 빠져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간 이준석은 파로 11번 홀을 막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번 홀(파4)에서 티 샷과 세컨드 샷 모두 러프에 빠뜨린 이준석은 결국 후반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으며 선두와 4타 차로 멀어졌다. 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친 강윤석은 합계 15언더파로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3위로 경기를 시작했던 강윤석(31)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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