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은 30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37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주은혜가 세운 코스레코드 기록으로, 김지현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김지현은 "오늘도 편하게 쳤다. ‘이번 대회도 예선통과만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첫날 좋은 성적이 나서 좋은 징조인 것 같다"며 "항상 1차 목표는 컷 통과이고, 2차 목표는 톱텐이다”라고 말했다.
‘지현’이라는 이름이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현2(문영그룹)을 시작으로 5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5승 중 2승은 김지현이 올렸다. 김지현은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현은 그야말로 지현천하의 중심에 서있는 셈이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시작으로 올해만 3승을 수확한 김지현은 무서운 기세로 4승을 향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김지현은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다. 지난주에도 샷감은 좋았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샷이 조금 흔들리고 미스가 났다"며 "월요일 화요일 쉬면서 회복을 했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샷도 잘되고 퍼트도 따라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쉬는 동안 하루종일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는 김지현은 “너무 1등하려고 달려들면 안되겠더라. 골프는 마음대로 되는 운동이 아니다”라며 늘 그렇듯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각오를 내비쳤다.
1라운드 후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5시 10분 현재, 김지현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지현2(롯데2)가 5언더파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이소영(롯데)은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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