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퀴큰 론스 내셔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포토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5월 마약성 진통제 복용 후 운전을 해 물의를 일으킨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즈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 참관할 지 여부에 시선이 주목됐다.
지난 2007년 우즈가 AT&T 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했던 이 대회에서 우즈는 2009년, 2012년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4년 퀴큰 론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대회명을 변경한 바 있다. 무엇보다 우즈는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대회이기에 어김없이 출전을 선언했고,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던 지난해에는 대회를 참관하며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는 대회장 어디에서도 우즈를 만나볼 수 없다. 우즈 재단의 CEO인 릭 싱어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릭 싱어는 성명서를 통해 “우즈가 말했듯, 우즈는 계속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퀴큰 론스 내셔널에 출전할 수 없다”고 했다.
사실 우즈의 불참은 예견된 일이다. 우즈는 지난 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에도 불참한 전적이 있다.
한편, 우즈는 오는 7월 5일 약물 복용 후 운전 행위에 대한 정식 재판을 받는다.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오는 9월 치러지는 2017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나설지 여부가 결정된다./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