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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우승에 랭킹 1위…좋은 게 한꺼번에 와서 얼떨떨”

2017-06-26 14:57

유소연이3라운드마지막18번홀파퍼트를성공시킨후주먹을불끈쥐어보이고있다.사진=AP뉴시스
유소연이3라운드마지막18번홀파퍼트를성공시킨후주먹을불끈쥐어보이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유소연(27, 메디힐)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83점으로 지난주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8.58점)을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신지애(2010년), 박인비(2013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1위의 주인공이다.

유소연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토너먼트 레코드인 18언더파로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를 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소연은 우승 후 “앞서 2개 라운드를 너무 잘 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그것과 비교해서는 잘 풀리지 않아 내내 마음을 졸였다”며 “LPGA투어에 들어 와서 한 시즌에 다승을 해본 적이 없는데, 올해 2승째를 거둬 감회가 남다르다. 특히 다음주 메이저 대회(KPMG위민스 PGA 챔피언십)를 앞두고 좋은 느낌으로 가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올해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이미 메이저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편 유소연은 랭킹 1위 등극에 대해 “이번주에 우승을 해도 랭킹 1위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것이 한꺼번에 와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연은 “항상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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