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정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클럽(파72, 6804야드)에서 치러진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8강 전에서 중국의 강호 펑산산(중국)과 맞붙었다.
펑산산과의 8강에서는 전반 홀부터 허미정과 펑산산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전반 2번 홀(파5)에서 허미정과 펑산산이 모두 버디를 잡았고, 3번 홀(파3)에서도 역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잡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8번 홀(파4)에서 조차 같이 버디를 기록한 허미정과 펑샨샨은 급기야 9번 홀(파4)에서는 함께 보기를 범하며 전반 홀에서 모두 같은 스코어를 기록해 무승부로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는 허미정이 한 발 느렸다. 허미정이 후반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펑산산은 파세이브를 하며 한 홀을 앞서갔다. 하지만 15번 홀(파4)에서 펑산산이 보기를 범하는 사이 허미정은 침착하게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허미정은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파를 기록한 펑산산에게 한 홀을 앞섰다. 이어진 18번 홀(파4)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25위의 허미정은 랭킹 7위의 펑산산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허미정은 16강 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기세를 이어 중국의 펑산산을 꺾고 4강에 안착한 허미정은 8일 치러지는 4강에서 세계 랭킹 12위의 김세영과 맞붙는다.
한편, 김세영은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4위의 카린 이셰어(프랑스)에게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