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용은은 4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했다.
지난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역전패를 선사하며 굴욕을 선사한 바 있는 양용은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의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양용은은 '타이거 우즈와 자신 중에 누가 더 우승이 빠를 것 같냐'는 기자의 물음에 "우즈는 내년쯤에나 복귀하지 않을까?"라며 "현실적으로는 내가 더 빠를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양용은은 "우즈가 없는 사이에 내가 우승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즈가 복귀한다면 우즈가 더 빠를 것"이라며 웃었다.
양용은 우즈의 복귀 후 우승 예상에 대해 "우즈는 감각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지난해 12월 히어로 챌린지에서는 버디도 잡고 잘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이며 감이 좋은 우즈가 완쾌 후 복귀하면 충분이 우승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양용은은 "우즈가 어느정도 아픈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즈의 복귀를 단언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가수' 이승철을 캐디로 고용해 합을 맞춘 양용은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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