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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 폴터, PGA 투어 시드 되찾아

2017-05-02 11:32

이안폴터.사진=AP뉴시스
이안폴터.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스타플레이어 이안 폴터(41, 잉글랜드)가 가까스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를 되찾았다.

폴터는 지난 2010년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PGA 무대로 직행했다. 그 후 8년 동안 우승을 쌓지 못하고 포인트와 상금만으로 시드를 유지했던 폴터는 결국 지난달 말 치러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안으며 상금 3만 624달러가 부족해 시드를 잃게 됐다.

하지만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PGA 투어 사무국은 폴터의 시드 박탈이 잘못됐음을 발표했다. 사무국은 발표를 통해 시드에 영향을 미치는 페덱스 컵 포인트 산정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시즌 중 출전 대회 성적에 부합하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리그 랭킹을 선정한다.

사무국의 잘못된 포인트 산정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시드를 잃은 폴터가 아닌 브라이언 게이(46, 미국)다. 게이는 부상으로 인한 병가를 신청해 시드 유예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투어 복귀 후 시드를 잃을 상황에 처한 게이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살펴보던 중 이번 시즌에 얻은 포인트와 지난 시즌에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에 게이는 사무국을 통해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사무국의 확인 결과 15위부터 68위의 선수들의 포인트 산정이 잘못됐음이 밝혀졌고, 이안 폴터 또한 올바른 포인트 배점을 통해 시드를 되찾을 수 있었다.

브라이언 게이의 활약으로 시드를 되찾은 폴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언 게이에게 “시드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PGA투어 시드를 되찾은 폴터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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