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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박은신, 6언더파 맹타…전남오픈 1R 단독 선두

2017-04-27 16:55

박은신이6번홀그린을살피고있다.무안(전남)=한석규객원칼럼니스트
박은신이6번홀그린을살피고있다.무안(전남)=한석규객원칼럼니스트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은신(27, 우리투자증권)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전남오픈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박은신은 27일 전라남도 무안의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치러진 카이도 시리즈 2017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으며 66타를 쳤다. 6언더파를 기록한 박은신은 2위 그룹에 한 타 앞섰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박은신은 11번 홀(파3)와 12번 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낚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후반 홀인 1번 홀(파5)와 2번 홀(파4)에서 또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낚은 박은신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은신은 전반 홀과 마찬가지로 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박은신은 출발이 좋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KPGA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도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에 자리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라운드를 마친 박은신은 “5번째 홀을 지나면서 바람이 강해졌지만 지난해부터 탄도 연습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아이언 샷의 컨트롤이 잘된 덕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은신의 좋은 성적의 비결은 태도의 변화다. 박은신은 인터뷰를 통해 “골프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 전역 후 시드를 잃어 코리안 투어 복귀를 위해 챌린지 투어를 전전한 박은신은 “챌린지 투어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도 적고, 심리적인 부분도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코리안 투어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충족되지 않으니 코리안 투어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복귀 후 감사한 마음도 생겼다. 이제는 골프가 정말 좋다”며 변화된 모습을 알렸다.

지난 대회에서 “요즘 같은 컨디션이라면 어디서 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던 박은신은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를 나와 라운드를 치를수록 내 샷에 확신이 들고 있다”고 전하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대회가 치러지는 무안에는 오후부터 최대 6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오후 조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오전 조의 최고웅(30)과 최민철(29)이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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