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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준우승’ 로즈 “마스터스 연장패 후유증 없어”

2017-04-27 09:50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로즈(37, 잉글랜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로즈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막을 내린 마스터스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47, 스페인)와의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15번 홀(파5)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고자 했던 로즈는 강력한 티 샷을 구사했고, 이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을 얻었다. 결국 연장 첫 홀에서 티 샷을 오른쪽 숲으로 날린 로즈는 보기를 기록했고,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가르시아에게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을 내어줬다.

로즈는 대회가 끝난 후 “15번 홀의 강력한 티샷 이후 팔로 스로우시 등에서 꼬집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팔로 스로우가 불가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PGA투어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로즈에게 후유증이란 없었다. 로즈는 “정말 좋다. 매일 밤 잠도 잘 잔다”고 이야기하며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은 단지 도망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즈는 “아직 우승할 기회는 많다”고 전하며 “마스터스를 돌아보며 재평가의 과정을 가지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즈는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올리언스 애번데일 인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나흘간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한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즈는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헨릭 스텐손(41, 스웨덴)과 팀을 결성했다. 스텐손은 로즈와 절친한 사이일 뿐만 아니라 이미 라이더 컵 유럽팀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어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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