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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왕 후보 TOP3 루키 3인방, 써닝포인트서 맞대결

2017-04-25 14:41

박민지,박소혜,전우리.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민지,박소혜,전우리.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인왕 대결을 펼치고 있는 슈퍼루키 3인방이 맞붙는다.

2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이 열린다.

올해 4개 대회를 치른 KLPGA투어는 기존 강자 김해림(27, 롯데), 김민선5(22, 하이트진로)와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6(21, 토니모리), 루키 박민지(19, NH투자증권)가 우승을 차지하며 매 대회 새로운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부터 KLPGA투어는 대회 흥행과 볼거리를 위해 예선전부터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선수들로 조 편성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슈퍼루키들의 대결이 주목된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박민지, 박소혜(20, 나이키골프), 전우리(20, 넵스)가 한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현재 신인상 부문에서 나란히 1, 2, 3위에 올라있다.

박민지는 지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데뷔 10일 만,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루키로 이름을 새긴 선수다. 일찌감치 첫 승을 올린 현재 신인상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00포인트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우위에 올라있다.

투어 3년차로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한 박소혜는 KLPGA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나이키골프와 단독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가대표를 보낸 박소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대회에 초청출전하며 투어를 경험했다. 프로 출전 첫 대회인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대회를 거듭하며 성적을 올리며 중고신인의 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전우리 역시 투어 3년차로, 리틀 박성현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2부 투어를 뛴 전우리는 시드전에서 두 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세 번째 도전에서 시드권을 따냈다. 컷 통과가 목표라고 했던 프로 첫 출전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52위로 대회를 마쳤고, 다음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20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 선수의 강점이 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박민지는 첫 우승에서 베테랑 안시현(33, 골든블루)과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근성이 돋보였다.

158cm로 가녀린 체구를 갖고 있는 박소혜는 비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대신 쇼트게임에서 승부를 본다. 현재 평균퍼팅 28.30타로 3위에 올라있다.

전우리는 176cm의 장신에서 나오는 긴 드라이브 비거리가 강점이다. 현재 장타자 김민선5에 1.42야드 차이로 드라이브 비거리 2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올 시즌 1승을 챙긴 김민선5, 이정은6와 조편성 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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