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의 치바 컨트리클럽(파71, 7130야드)에서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엔)이 열린다.
이 대회는 올 시즌 JGTO투어 4 번째 대회이자, 본토 2번째 대회다. JGTO는 지금까지 4개의 우승컵을 모두 외국 선수들에게 내주고 있지만, 아직 한국 선수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연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프리야드 막생(태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에서는 도트 시노트(호주)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JGTO투어 일본 본토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에서는 량웬충(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머물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첫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에서 임성재(19),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도켄 홈메이트컵에서는 루키 함정우(23)가 눈도장을 찍었다. 함정우는 무빙데이에서 미끄러지며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둘째 날 공동 3위까지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임성재가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일본도 외국선수들에게 우승컵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이케다 유타(일본)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이케다는 지난해 JGTO상금왕으로,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그 기세를 몰아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최근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에 출전했고, 타이틀 방어를 위해 일본으로 돌아왔다.
강력한 우승후보에 맞설 한국 선수로는 김경태, 송영한, 임성재를 비롯해 강경남(34), 김승혁(31), 김형성(36), 류현우(36) 박상현(34, 동아제약), 조민규(29), 황중곤(25)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이 올해 첫 JGTO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일본 선수가 외국선수들의 연이은 승전보를 막아낼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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