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7위에 오르며 톱10에 안착했다.
리디아 고는 대회 첫 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공동 41위로 올라섰다. 셋째 날에는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3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7위에 자리했다.
3개 라운드 기록을 비교해보면 페어웨이 안착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퍼팅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1라운드 퍼팅 수 29개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25개, 3라운드에서는 24개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 역시 스스로 퍼팅이 잘 됐다고 말했다.
3라운드를 마친 후 LPGA공식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오늘은 지난 며칠보다 퍼팅이 좋았다. 그래서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몇 개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낚을 수 있었다. 버디가 불가능해 보이는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건 언제나 멋지다. 마치 보너스 같은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내일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일뿐이다. 어떤 순위에 오르던 내 자리에 만족할 것이다. 내일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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