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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위기를 기회로 만든 신지애 "코스 공략 좋았다"

2017-04-16 00:02

신지애자료사진.사진=JLPGA
신지애자료사진.사진=JLPGA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신지애(29, 스리본드)가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신지애는 지난 15일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 645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단독 선두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2타 차로 추격한다.

이날 대회장에는 소나기가 내렸다. 경기 시작 전 내린 소나기의 영향으로 그린 상태가 달라지며 선수들이 고전했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총 105명 중 20명에 불과했다.

신지애는 이날 가장 많은 타수를 줄인 2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를 적어냈지만,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였다. 1라운드의 쓰라린 경험이 2라운드에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신지애는 "코스가 쉽지 않았지만 25개 퍼트를 쳤다.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며 "오늘은 어제 경험을 살려 코스 공략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날씨가 좋아서 컨디션도 좋다.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최근 2개 대회에서 단독 3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오버파로 무너지며 공동 2위로 만족해야 했던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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