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폴라 크리머(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 라운드에만 4타를 줄였다. 이어 1번 홀(파5)과 3번 홀(파4),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크리머와 공동 선두가 됐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클래식 우승 이후 LPGA투어 통산 2승이자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편 초청 선수 장수연(롯데)은 지은희(한화) 등 4명과 함께 5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메디힐)이 4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날 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1-2-3위가 한 조에서 만나는 ‘빅뱅’이 화제였다. 이 중 랭킹 2위 유소연이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오버파 공동 85위로 미끄러져 1위 수성이 위태로워지는 분위기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 역시 1오버파로 부진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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