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사흘간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 6452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이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지진으로 대회가 취소되어 올해 2년 만에 치러진다.
신지애는 지난주 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놓쳤다. 2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오버파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파이널 퀸'이라 불렸다.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신지애이지만, 지난 대회에서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지애는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태국 전지훈련 이후 최근까지 고열과 관절통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신지애는 잠시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번 주 대회에 나선다.
신지애는 지난주 역전패했지만, 36홀 내내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만큼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시즌 첫 승을 노린다.
시즌 초 다소 부진한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이번 대회에서 재기에 나선다.
이보미는 지난달 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하며 충격을 주었다. 지난달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인스퍼레이션 원정길에 나선 후 한 주 대회를 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시작이 좋은 안선주(30, 요넥스)을 비롯해 이민영(25, 한화), 배희경(26), 정재은(28), 전미정(35) 등도 출전한다.
구마모토 출신의 선수는 총 12명으로 류 리츠코,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등이 고향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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