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골프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안신애(27, 문영그룹)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올해 첫 대회를 치렀다. 모자에는 올해 새로 계약을 맺은 문영그룹의 로고를 달고 필드를 누볐다.
소속 골프단에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김다나(28), 조정민(23)이 있다. 안신애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SNS를 통해 드러내기도 했다.
박결(21, 삼일제약)은 이번 국내 개막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치렀다. 지난 3월 KLPGA투어 SGH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중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 나서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박결은 올해 메인 스폰서와 함께 옷도 새 단장했다. 올해부터 모자에 삼일제약 로고를 달고 투어를 뛴다. 옷은 먼싱웨어를 입는다.
안신애와 박결은 KLPGA투어에서도 필드 위 패셔니스타로 꼽힌다. 두 선수는 지난해 같은 의류후원사의 골프웨어를 입었다. 올해는 두 선수가 서로 다른 후원사의 옷을 입는 만큼 더욱 다양한 모습이 기대된다.
지난해 KLPGA투어 대상에 빛나는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모자를 쓴다.
고진영은 아마추어로 처음 출전한 프로대회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올린 곳도 이 대회인 만큼 인연이 남다르다.
고진영은 지난 3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렀고, 3월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인스퍼레이션 원정길에 나섰다. 이번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번 주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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