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서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35위를 기록,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6오버파가 컷 통과 기준선이다.
안병훈은 지난 두 차례 마스터스 참가 때는 모두 컷 탈락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예선 통과했다. 왕정훈과 김시우(CJ대한통운)는 나란히 합계 1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편 선두권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찰리 호프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까지 4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첫날 7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52위 호프먼은 2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 공동 선두로 선두권을 지켰다. 파울러는 둘째 날만 5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7오버파로 컷 탈락했고, 1라운드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로 필 미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다. 로리 매킬로이는 1오버파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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