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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포진 영국 선수, 제81회 마스터스서 기록의 해 쓸까

2017-04-07 11:57

리웨스트우드.사진=AP뉴시스
리웨스트우드.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올해 마스터스는 영국인들에게 기록적인 해가 될지도 모른다.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35야드)에서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치러지고 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영국)이 1오버파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윌렛은 약 30년 만에 영국선수의 마스터스 연패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1934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스에서 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최초로 연패를 이뤘고, 1989-1990년 닉 팔도(영국), 2001-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연패를 기록했다.

리 웨스트우드(영국)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3위에 올랐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윌렛이 1라운드에서 기록한 타수와 동타를 이루며 올해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앤디 설리반, 매튜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이상 영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폴 케이시(영국)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리더보드 상위권을 채웠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11명의 영국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는 마스터스 역사상 최초다. 이번 제 81회 마스터스는 가장 많은 영국선수들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해다.

이날 골프채널은 "이 사실만으로도 올해 마스터스는 영국인들에게 기록적인 해”라며 “영국 선수들이 골프 강국에 대한 또 다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올해 마스터스 2연패를 노리는 윌렛은 "나는 지금 영국의 골프가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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