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 마스터스 챔프 마크 오메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마스터스 챔피언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챔피언스 디너에서 마스터스 통산 4승의 타이거 우즈를 만났다.
2014년 세 차례 허리 수술을 하며 재활을 위해 필드를 잠시 떠났던 우즈는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대회를 통해 17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컷오프의 수모를 안았고, 이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두바이 오메가 클래식에서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2라운드 직전 기권을 선언하며 다시 필드를 떠났다.
이후 우즈는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자신의 마스터스 첫 우승 당시를 회고한 자서전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우즈는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마스터스에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기권을 선언하면서 2017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모습은 볼 수 없다.
5일 챔피언스 디너에서 우즈를 만난 마크 오메라는 미국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을 통해 우즈의 소식을 전했다. 오메라는 “우즈가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세한 복귀 일정은 물어보지 않았다”며 우즈의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오메라는 “우즈가 대회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은 맞다. 아직 몸 상태의 절반 정도밖에 만들어지지 않아 선수들과 경쟁하기 힘들다”며 우즈의 상태를 넌지시 알렸다. 하지만 곧 “우즈가 여전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그리워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즈의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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