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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LIVE] 3인 3색, 2년차 선수들의 시즌 각오

2017-04-05 18:44

이정은6,이소영,이효린
이정은6,이소영,이효린
[서귀포=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해 신인 명찰을 떼고 2년차에 접어든 선수들은 어떤 각오로 시즌을 시작할까

선수들은 6일 열리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대회는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다. 개막전 현장에서 지난해 이정은6(21, 토니모리), 이소영(20, 롯데), 이효린(20, 미래에셋)을 만났다.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2016 K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

이정은6는 노련한 플레이를 기대한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는 주변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정은6는 "지난해 신인왕을 한 만큼 주변에서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우승없이 신인왕을 차지했기 때문에, 올해 우승을 많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흔히 말하는 2년차 징크스는 노련함으로 대처하겠다는 자세다.

이정은6는 "사실 2년차 징크스는 전혀 생각 하지도 못했다. 그보다 1년 뛰어봤으니 좀 더 노련하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2년차 징크스가 올 수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루키시즌 1승 이소영

지난해 이정은6와 신인왕 경합을 벌인 이소영은 한결 가뿐해 진 마음으로 2년차를 맞이한다.

이소영은 "지난해 신인왕 포인트를 1등으로 달리다가 놓쳐서 아쉽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편해진 기분이 든다. 성숙해 진 것 같다"며 "올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승을 올리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를 유지했던 이소영은 마지막에 신인상을 넘겨줬다. 이소영은 10월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정은6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소영은 올해도 장타로 승부한다.

루키 해 자신의 장점을 장타로 꼽았던 이소영은 "올해도 장타로 승부를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퍼팅감도 끌어올려 샷을 가다듬겠다는 각오다. 이소영은 "지난해 퍼팅순위가 낮아서 올해는 퍼팅순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서귀포시=마니아리포트안상선/김태영PD
3개월 만에 투어 입성, 이효린

이효린은 올해 날개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효린은 지난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2015년 상반기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뒤 9월 KLPGA투어 준회원, 10월 정회원을 거쳐 같은해 치러진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했다. 이효린은 3개월 만에 정규투어에 입성하며 대형신인으로 주목받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7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만난 이효린은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것에 비해, 성적을 많이 내지 못해서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이효린은 1년간의 투어경험을 토대로 약점을 보강했다.

이효린은 "1년을 뛰어보니 여름에 체력이 떨어져서 비거리가 많이 나지 않았다. 시즌을 마친 후 체력을 보강하고, 비거리를 늘리는 것에 집중했다"며 비거리가 15m 정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린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이미 1년차에 2년차 징크스를 다 겪은 것 같다는 이효린은 "오히려 2년차가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올해는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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