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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존 람, “마스터스 준비 폭풍이 도와”

2017-04-04 10:28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퍼 루키’ 존 람(22, 스페인)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를 앞두고 몰아친 폭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 743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폭풍이 몰아쳤다. 폭풍은 연습 라운드 진행에 차질을 빚어 많은 선수가 예정보다 적은 연습 시간을 갖게 됐다.

존 람 또한 악천후 1시간가량 쇼트게임 코스에서 연습을 마쳤을 뿐 코스로 나가지 못했다. 이어 마스터스를 하루 앞둔 6일에는 더 많은 비바람이 예정되어있다. 이 때문에 존 람은 마스터스 개막전까지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람은 “지난달 막을 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단 한 차례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가진 것이 전부”라 밝혔다. 또한 “그 때문에 골프 코스에서 사용할 전략에 대한 약간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이지는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존 람은 “폭풍으로 인해 연습 라운드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이곳에 일찍 도착해서 오랜 시간 과도하게 연습을 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라며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많은 연습으로 인한 기대감이 내 머릿속에서 훨씬 커져 결국 첫날 내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낙관했다.

지난 WGC 델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을 만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람은 3일 막을 내린 셸 휴스턴 오픈에서도 10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행군을 치르며 마스터스 대회장에 도착한 존 람은 “대회에 계속 출전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이기기 위해 경쟁한다. 나는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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