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텐손은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장염 증상을 보였다. 결국 스텐손은 1라운드 11개 홀을 마친 후 기권했다. 이번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나선 스텐손은 "100% 좋은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스텐손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골프장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스텐손은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작했다. 13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5), 15번 홀(파3)까지는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후반 1번 홀(파5), 2번 홀(파4)에서도 2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이후 파로 지켜냈다.
스텐손은 "매 홀마다 라운드 샷이 좋았고, 파5를 잘 활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러셀 헨리(미국)와 공동 2위에 오른 스텐손은 단독선두 짐 허먼(미국)을 2타 차로 추격한다.
스텐손은 이 대회 세 번째 출전이다. 2015년에는 공동 4위로 마쳤고, 지난해에는 1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장염 증상을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스텐손은 "건강이 다시 돌아오는데에는 언제나 시간이 걸린다"고 덤덤히 말했다.
스텐손은 최근 세계랭킹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이 역시 아무 문제 없다고 털어놓았다.
스텐손은 "내가 중점을 두는 것은 랭킹이 아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큰 대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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