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퀸스타운 밀브룩 리조트 골프장에서 호주프로골프투어 ISPS한다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00만 뉴질랜드달러)이 열린다.
총 150명이 나서는 이 대회에는 13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서로 다른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모여 그 대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정복한 최진호,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유러피언투어에서 뛰는 양용은(45, KB금융그룹)이 선봉에 선다. 홍순상(35, SK텔레콤), 황중곤(24, 혼마), 임성재(19), 조병민(28), 장익제(44)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1라운드에서는 최진호와 송영한이 맞대결이 주목된다.
최진호는 지난해 KPGA에서 대상, 상금, 다승 부분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초청선수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최진호는 PGA투어 첫 무대인 제네시스 오픈에서 부진하며 기권했지만, 경험을 쌓은 만큼 호주 무대에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송영한 역시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내며 자신감을 키웠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경험을 했다. WGC에서 21위, PGA챔피언십에서 56위에 오르는 등 큰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ISPS한다 뉴질랜드 오픈 1라운드는 2개 조를 제외하고 전부 2명씩 조를 이룬다. 최진호와 송영한이 한 조에서 출발하고 양용은과 조병민, 홍순상과 장익제 등도 맞대결을 펼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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