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 류큐골프장(파72)에서 2017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가 치러지고 있다.
첫째 날 대회장에는 평균 풍속 10m/s, 순간 최대 풍속 20m/s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스코어보드에는 오버파가 속출했다. 선수들의 표정도 밝지만은 않은 가운데, 이보미는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에 임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이보미는 "오늘(2일)은 100점이다. 보기가 하나 뿐이라는 것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이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시작했다. 약 10미터의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홀에서 파로 지켜내며 스코어를 유지했다.
반면 윤채영은 이날 자신을 "60"점이라고 평가했다.
윤채영은 일본무대 데뷔전 첫 18홀에서 3오버파 75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10번 홀부터 치른 윤채영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제자리걸음을 하던 윤채영은 후반 홀에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잃었다.
윤채영은 "숏게임이 좋아서 견딜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샷이 별로 좋지 않았다. 페어웨이를 지킨 것도 겨우 3번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코스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일부터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단독 선두에는 3언더파를 기록한 오시로 사츠키(일본)가 자리했다.
한편 신지애(29, 스리본드)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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