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수퍼북이 평가한 스피스의 올해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이 8-1에서 6-1로 변했다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배당률 6-1은 스피스의 우승에 1원을 베팅했을 때 적중할 경우 6원을 받는다는 뜻으로, 우승 확률이 높아서 배당 액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다. 하지만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우승을 다 잡았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대역전패를 당하는 ‘악몽’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스피스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역전패하는 바람에 평가절하된 측면도 있었다.
스피스는 지난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은 그대로 6위를 유지했지만,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에는 변화가 생겼고, 6-1의 배당률은 현재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수치다. 그만큼 스피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증거다.
한편 17일 시작하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경우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이 100-1에 불과하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배당률 10-1,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2-1이다. 마스터스는 4월에 열린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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