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클럽(파 72, 7328야드)에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달러)이 열린다.
이 곳은 우즈의 '텃밭'이다. 우즈는 이 대회에 총 7번 출전했다. 2006년, 2008년 2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톱5에 5번 오르며 단 한번의 컷 탈락 없이 좋은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이 코스에서 우즈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없을 정도다.
지난주 우즈는 또 다른 ‘텃밭’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우즈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대회가 열린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우즈가 8승을 올린 장소다.
컷 탈락이 골프황제의 체면을 구기기는 했지만 한 번의 대회만으로 섣부르게 단정짓기는 어렵다. 우즈도 “코스를 구석구석 잘 안다. 그린도 손바닥 들여다보듯 파악하고 있다"며 두바이 클래식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왕정훈은 29일 끝난 유러피언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왕정훈은 유러피언투어 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21세 144일)에 통산 3승째를 수확하는 기록도 세웠다. 29개 대회 만에 유러피언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왕정훈은 최소 경기 3승을 올린 선수로 우즈를 뒤따랐다. 우즈는 1999년, 12번째 대회 만에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왕정훈은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39위로 점프하며 46위의 안병훈(26)을 제치고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연승을 조준한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샷 대결을 펼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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