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클럽(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야코 반 질(남아프리카공화국),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공동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왕정훈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후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3명이 치른 연장에서 왕정훈은 연장 첫 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를 기록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정훈은 4라운드 18번 홀에서는 파를 잡았지만, 연장에서는 세 번째 샷인 어프로치를 홀 1m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2승을 올리며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을 거머쥔 왕정훈은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기대를 더욱 부풀리게 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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