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리디아 고(19,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이어 에리야 쭈타누깐(21, 태국)이 2위, 전인지(22)가 3위, 펑산산(27, 중국) 4위, 렉시 톰슨(21, 미국)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2세다.
이중에서도 20대의 전인지, 에리야 쭈타누깐, 펑산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인지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를 기록하며 메이저 54홀, 72홀 최소타와 함께 남녀 메이저 최다 언더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신인상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쭈타누깐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를 누르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으며, 펑산산은 한달 반 동안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남자골프에서는 32세 더스틴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2008년에 데뷔한 더스틴 존슨은 그간 메이저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시즌 첫 승을 US오픈에서 올리더니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BMW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 다승(공동 1위)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바든트로피(최저타수상)까지 수상하며 잊지 못할 해를 만들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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