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김효주(21, 롯데)가 우승을 차지하며 2017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막을 올렸다.
김효주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4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2016년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짝수 해, 2위에 2타 차 우승이라는 매직넘버 기록을 이어갔다.
개막전에는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외에도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현대차중국여자오픈최종라운드에서임은빈.사진=KLPGA
임은빈(19, 볼빅)이 장하나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국가대표 출신인 임은빈은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위로 통과하며 골프 유망주로 떠올랐다. 2016 시즌에는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7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중국여자오픈2라운드에서코스레코드를기록한이다연.사진=KLPGA
프로 2년차 이다연(19)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였다. 코스레코드 기록과 함께 69위의 컷탈락 위기에서 7위까지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이다연은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5개, 버디 3개로 타수를 잃어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베테랑 홍진주는 버디 플레이가 아쉬웠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를 달리던 홍진주는 최종 3라운드에서 매번 버디 기회를 잡지 못했다. 홍진주는 버디 없이 파로 지켜내며 보기 1개를 추가해 공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