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막바지,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골프투어를 준비할 시기다. 가벼워진 옷만큼 남자골퍼들의 필드 아이템은 단출해진다. 반팔 티셔츠와 바지만으로도 색다른 필드룩을 연출 할 수 있는 방법, 지난 여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들을 통해 살펴보자.
올 여름,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전국 매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아이템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의 경우 ‘티셔츠’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셔츠는 필드는 물론 일상, 여행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티셔츠만 잘 매치하면 매번 비슷한 필드룩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필드룩은 상 하의를 다른 컬러로 준비하는 것이다. 해외 골프투어는 보통 기간을 길게 두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컬러의 골프웨어를 준비해 번갈아 가며 상하의를 다르게 매치하면 매번 색다른 골프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상 하의를 다른 컬러로 매치해도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준다면 번잡해 보이지 않는다. 프로골퍼 강경남, 이상희는 모자와 신발을 상의와 같은 컬러로 매치해 깔끔한 골프룩을 완성했다. 박준원은 팬츠와 신발을 같은 컬러로 조합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가 좋을까. 필드모델로 불리는 안신애는 “골프 코스에서는 흰색 팬츠가 다른 컬러보다 돋보이는 것 같다”며 “여기에 광나는 신발만 매치해도 멋쟁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ra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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