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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산, 현대차 중국오픈 1R 단독 선두로 출발

2016-12-16 18:29

펑산산의1라운드플레이모습.사진=뉴시스
펑산산의1라운드플레이모습.사진=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중국의 펑산산(27)이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펑산산은 16일 중국 광저우 사자호 골프장(파72, 6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펑산산은 공동 2위 그룹의 김민선(CJ오쇼핑), 홍진주(대방건설), 임은빈(볼빅)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자호 골프장은 펑산산에게 ‘홈그라운드’와 같은 곳이다. 이 코스는 핀이 그린 뒤쪽에 위치한 까다로운 설계에 첫날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언더파를 친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참가자들이 고전했다.

펑산산은 전반까지 2오버파,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3오버파로 주춤했지만 11번 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현대차 오픈에서는 그동안 한국 선수 외의 다른 나라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었지만, 펑산산은 역대 최초의 중국인 우승자 기록을 노리고 있다.

펑산산과 동반 라운드를 한 장하나(BC카드)는 2오버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장하나와 함께 김효주(롯데), 안송이도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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