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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최진호 “받았으면, 생각만 했던 제네시스 대상 받아 꿈만 같다”

2016-12-15 18:44

제네시스대상의부상으로받은제네시스G80옆에서포즈를취한최진호.사진=KPGA제공
제네시스대상의부상으로받은제네시스G80옆에서포즈를취한최진호.사진=KPGA제공
[그랜드하얏트=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최진호(32, 현대제철)가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시상식 2016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최진호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발렌타인 스테이트루 상,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수 차례 무대에 오른 최진호는 수상소감을 말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올해 KPGA의 모든 대회를 후원해 주신 스폰서 관계자, 골프 관계자,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이 대회장을 직접 찾아주신다면 ‘잘 왔다’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플레이 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최진호는 “지난해에는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 욕심을 내다 보니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게임이 안 됐다. 올해는 매 시합에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는데, 오히려 더 집중력이 좋아져서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셋째 아들을 얻으면서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최진호는 “집에서 늘 지켜주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상식 최고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는 “올 초 이 상의 스폰서 조인식을 할 때 참가했었는데, 그때 ‘이 상을 내가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 했던 상을 받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그랜드하얏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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