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은 8일부터 나흘간 홍콩 판링의 홍콩 골프 클럽(파70, 6999야드)에서 열리는 UBS홍콩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해 세계 탑 플레이어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왕정훈은 지난 5월 EPGA투어 핫산 2세 트로피와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이후 주목할만한 성적은 없었고, 올림픽 이후 위장독감에 걸려 한 달 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왕정훈은 11월부터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터키항공 에어라인 오픈에서 공동 13위, 네트뱅크 골프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기량을 보여주었다. 왕정훈은 상승세를 타고 다시 한번 승수 추가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수민(23, CJ오쇼핑)도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2015 시즌), 스캇 헨드(2014 시즌), 미겔 앙헬 히메네즈(2004, 2007, 2012, 2013 시즌), 이안 폴터(2010 시즌) 등도 홍콩을 찾아 대결을 펼친다.
2016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 라이더 컵 미국팀에서 맹활약한 패트릭 리드,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1위인 스캇 헨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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