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골프

한국, 일본 여자골프에 완승…더 퀸즈 우승컵 탈환

2016-12-04 13:41

신지애와오야마시호.사진=KLPGA제공
신지애와오야마시호.사진=KLPGA제공
[나고야(일본)=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팀이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팀에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우승컵을 일본에 내줬던 한국은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렸다.

한국은 오후 2시 현재 신지애(스리본드)와 김민선(CJ오쇼핑), 김해림(롯데)이 승리를 거둔데 이어 장수연(롯데)이 승리를 추가하면서 승점 8점을 확보, 우승에 필요한 최소 승점 8점을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승리하면 승점 2점, 무승부는 1점을 부여한다. 남은 경기를 일본이 모두 이기면 결승전이 8-8 동점을 이루는데, 이럴 경우 첫날과 둘째 날 예선 승점 합계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섰기 때문에 한국이 우승하게 된다.

한국은 첫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주장 신지애가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를 5홀 차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김민선이 스즈키 아이를 4홀 차로 누르며 연승을 이어갔다.

4조 경기에 참가한 김해림은 시노가와 메구미를 상대로 3홀 차 승리를 거두며 일본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가장 팽팽한 경기는 3조 경기였다. 장수연이 일본팀 주장 류 리쓰코와 팽팽한 올스퀘어를 이어가다가 결국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여기서 류 리쓰코의 세컨드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류는 보기를 기록했고, 장수연이 파를 기록하면서 경기는 장수연의 1홀 차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한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현재 고진영-기쿠치 에리카, 조정민-니시야마 유카리, 배선우-와타나베 아야카, 이승현-호리 고토네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이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은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유럽여자골프(LET)가 호주여자골프(ALPG)를 상대로 4승1무3패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나고야(일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