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는 10일 전남 보성군 보성컨트리클럽(파72, 69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만일 이 대회에서 이창우가 우승을 한다면, 대상포인트 1000점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상금왕 최진호(32, 현대제철)를 제치고 대상을 품에 안는다. 다음은 이창우와의 일문일답.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퍼트가 상당히 잘 됐다. 그래서 7언더파라는 스코어를 만든 것 같다.”
비도 내리고 날씨가 추웠다.
“사실 추위에 약한 체질이다. 손에 땀이 많아서 추우면 손이 빨리 차가워진다. 경기 전 핫팩으로 손을 따뜻하게 유지한 게 도움이 됐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렇게 좋은 성적 거둘지 예상 못했다. 2위(동부화재 프로미오픈)도 하고, 3위(GS칼텍스 매경오픈)도 하고, 4위(코오롱 한국오픈)도 했고, 5위(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도 했는데 우승만 없다.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남은 라운드에서 티샷으로 승부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대상을 탄다.
“우승도 하고 싶고, 제네시스 대상도 받고 싶다(웃음). 하지만 우승이 내겐 더 값진 것 같다. 아직 프로 데뷔 후 우승이 없다.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우승 기회를 잡고 문턱을 넘지 못한 대회가 많았는데.
“우승 문턱으로 향할수록 급해진다. 그러다가 실수를 하고 무너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실수를 절대로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보성=손진현 객원기자 sonjih0911@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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