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희는 29일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지희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다. 이지희는 1라운드에서 이보미(28, 노부타그룹)와 공동 9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보미 역시 대회 둘째 날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보미는 김하늘(28, 하이트진로)과 공동 2위를 기록하며 1타 차로 이지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보미는 대회에 앞서 현지 인터뷰에서 "부담은 있지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올해에 20승을 할 수 있으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승 의지를 보였다.
이보미는 2라운드에서 전반 홀 버디 3개, 후반 홀에서 파로 막아내는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며 공동 20위에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1위로 출발한 신지애(28, 스리본드)는 2라운드에서도 뒷심이 돋보였다. 11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3개로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를 만들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와 공동 1위로 출발했던 황아름은 2오버파를 치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희경(24, 호반건설)이 공동 31위를 기록했고 안선주(29, 모스버거)가 공동 46위, 정재은(27, BC카드)은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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