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는 4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3타 차 1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주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3라운드 8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화제를 낳았다. 파5홀에서 두 번째 샷이 홀에 바로 들어가는 앨버트로스는 간혹 있지만, 장하나의 샷은 LPGA 투어 사상 처음 나온 파4홀 홀인원이자 앨버트로스였다.
장하나는 이날 경기 후 지난주 자신의 앨버트로스 겸 홀인원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샷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얀 포메라니아종 애완견을 한 마리 샀는데, 그 이름을 ‘앨버트로스’라고 붙였다”며 웃었다.
장하나는 1라운드 경기에 대해 “7은 행운의 숫자다. 지난해 공동 2위를 했기에 오늘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라운드를 했다”면서 “특히 이 코스에서는 좀 더 자신감이 넘친다. 페어웨이와 그린만 놓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오늘 날씨도 완벽했고, 모든 것이 좋았다.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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