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11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34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5년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박성현은 이벤트 대회인 '챔피언스트로피'와 투어 대항전 '더 퀸즈'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2016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이 대회도 첫날 경기를 선두로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은 박성현은 공동 2위 김효주(20·롯데), 윤선정(21·삼천리)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윤선정은 박성현과 같은 8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공동 2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경기를 했다. 특히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만족스럽다"는 박성현은 "내일과 모레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노려볼 생각이다"라며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작년과 비교하면 마음가짐이나 스윙, 퍼팅 등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요즘은 편하게 경기운영을 하다 보니 성적이 잘 나오게 되는 것 같다"면서 분명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보경(29·요진건설)도 장웨이웨이(중국), 천멍추(대만) 등과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2015년 KLPGA투어 4관왕에 빛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3언더파 69타 공동 10위에서 새 시즌 첫 우승에 공식 도전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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