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자에서 "이치로의 에이전트가 몇몇 구단과 접촉 중이지만 확실한 제안은 아직 없다"는 미국 매체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르도 기자의 트위터 내용을 전했다.
이어 "애리조나가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으나 넬슨 크루즈, 알렉스 리오스 등 대형 선수들이 주축이 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때문에 이치로의 협상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치로는 올 시즌 뒤 뉴욕 양키스에서 FA 자격을 얻었다. 올해 143경기 타율 2할8푼4리 102안타 42득점 22타점 15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와 하향세가 완연한 기량에 쉽게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 연봉 650만 달러(약 72억 원)를 받은 이치로는 내년 200~300만 달러에 몸값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본 유턴설도 솔솔 제기되는 상황.
이치로는 그러나 메이저리그(MLB)에서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갈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MLB 통산 2844안타로 3000개에 156개만을 남긴 데다 일본과 미국 통산 4122안타로 피트 로즈의 세계 기록인 4256안타까지 134개가 남았다. 과연 꿈에 도전할 이치로가 어디에 새 둥지를 틀지 지켜볼 일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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