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금)

축구

'K리그 최초의 승격' 상주, 1시즌 만에 사실상 강등

우승 확정한 전북은 9연승으로 최다 연승 타이 기록

2014-11-22 19:10

상주 상무가 1시즌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된다.

상주는 2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6승13무18패(승점31)가 된 최하위 상주는 1경기를 덜 치른 11위 성남FC(승점34)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상주가 38라운드에서 승리하고 성남이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골득실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상주의 뒤집기 가능성은 희박하다. 1경기를 남긴 상주는 -25를 기록 중인 반면 2경기를 남겨놓은 성남은 -9로 16골이나 차이가 벌어졌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는 곧바로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고 11위는 안산 경찰청-광주FC의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강등 여부를 결정한다.

강등권 탈출을 피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상주지만 전반 8분 만에 스테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5분 조동건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전남은 9분 뒤 레안드리뉴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1골 차 우위를 이어간 전남은 종료 직전 스테보가 1골을 추가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 경기서 2골을 넣은 전남 공격수 스테보는 시즌 13호 골로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와 득점왕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일찌감치 올 시즌 우승을 확정한 전북(24승8무5패.승점80)은 수원(18승10무9패.승점64)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선보이며 2-1로 역전승하며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후반 4분 정대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무실점 경기는 8경기에서 마침표가 찍혔지만 후반 29분에 나란히 교체 투입된 이승현과 정혁이 각각 후반 30분과 45분에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역전승을 따냈다. 9연승은 K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이 기록은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 울산과 성남이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지난해 상주가 11연승까지 기록했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무섭게 승점을 쌓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는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닐손 주니어의 결승골에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10경기 무패행진(6승4무)을 이어간 8위 부산은 10승13무14패(승점43)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반대로 10위 경남(7승15무15패.승점36)은 성남과 강등권 경쟁이 계속됐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14승12무11패.승점54)가 후반 44분에 터진 진대성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13승10무14패.승점49)를 1-0으로 꺾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