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금)

축구

'제한시간 2주' 맨유의 지갑이 열릴까

지지부진한 영입에 혼 경기서 대대적인 팬 시위도 예정

2014-08-19 15:32

이제 남은 시간은 2주뿐이다. 맨유의 극적인 영입이 성공할 수 있을까.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새롭게 출발했다.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시티는 물론,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리버풀과 첼시, 아스널까지 개막전을 모두 승리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로 최악의 부진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 시즌 개막전부터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맨유는 모예스 감독이 6년의 임기 가운데 11개월 만에 쫓겨나듯 경질된 이후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프리시즌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스완지 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맨유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지지부진한 스타급 선수 영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판 할 감독의 부임 이후 여러 선수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수비수 루크 쇼와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전부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2주 남은 여름이적시장에서 만족할 만한 영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4일 열릴 퀸스파즈레인저스(QPR)과 홈 경기에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현재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는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있다. 특히 경험 많은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QPR)와 네마냐 비디치(인테르 밀란),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가 빠진 수비가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듀오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와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AS로마)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한 달레이 블린트(아약스)가 꼽힌다. 이들 외에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도 판 할 감독의 영입목록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로호의 경우 맨유 이적을 위해 현 소속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들의 영입을 위해 맨유는 방출명단에 오른 나니 등 여러 선수와 현금을 추가하는 형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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