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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우승' 나달, 윔블던 4강 진출...상대는 '돌아온 악동' 키리오스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과 '악동' 닉 키리오스(40위·호주)의 윔블던(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준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나달은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14위·미국)를 4시간 21분 만에 3-2(3-6 7-5 3-6 7-5 7-6<10-4>)로 힘겹게 물리쳤다.메이저 대회 최다 2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이제 2승만 더 올리면 이 기록을 23회로 늘려 나란히 20회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97위·스위스)와 격차를 벌린다.또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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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교본 영어판도 발간…출판기념회 개최
국기원이 한글판에 이어 영어판 태권도 교본을 발간하고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국기원은 16년 만에 내용을 전면 개정한 태권도 교본을 지난해 12월 발간한 데 이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표준화된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보급할 필요가 있어 올해 2월 영어판 편찬에 착수했다.태권도 교본 영어판은 한글판과 마찬가지로 총 5권(태권도의 이해, 기본, 품새, 겨루기, 격파 및 시범)으로 구성돼 있다.태권도 용어 용례 수집 및 정리 작업을 바탕으로 해외 지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로마자를 함께 사용했으며, 제4권(겨루기)과 제5권(격파 및 시범)은 훈련 방법과 전술 등의 표현이 많아 영어 사용을 높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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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전 UFC 스타 케네디, 러시아 억류 그리너 "비열하다"
전 UFC 미들급 스타 팀 케네디가 마약 소지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돼 있는 WNBA 스타 브리트니 그리너를 저격했다.케네디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리너의 미국 정부에 대한 구원 요청에 대해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며 그리너의 행동을 비난했다.그는 "자기 나라 정부에 항의하고 경기에서 국가를 연주하지 말라고 요청했던 그리너가 이제 그 정부에 불법 마약 소지 혐의로 러시아 감옥에 갇힌 자신을 구출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다"며 "이보다 더 아이러니한 일은 없다. (하지만) 그녀의 비열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나는 모든 미국인이 자기 조국을 증오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울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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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한국 찾는 토트넘의 특별한 스토리 담은 다큐 3편 공개
쿠팡플레이가 토트넘 홋스퍼를 초청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3편을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쿠팡플레이는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 ‘더 레인(The Lane)’, ‘홈 어게인(Home Again)’ 등 토트넘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세 작품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3편 모두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공개 예정이다.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는 총 9부작으로 구성된 해외 인기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메인으로 등장해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특히 구단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는 2019-20 시즌 속 선수들의 모습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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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승 ‘고려인’ 비볼, 18전 18 KO승 베테르비에프와 라이트헤비급통합타이틀전
카넬로 알바레즈를 꺾으며 주가가 오른 WBA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사진)이 WBC, IBF, WBO 챔피언 베테르비에프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비볼은 카넬로 알바레즈가 9월 경기에서 골로프킨을 누를 경우 연말 쯤 카넬로와 재대결을 벌일 예정이어서 굳이 통합전을 벌일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는 “ 난 내 체급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는 이 싸움이 곧 일어날 것이며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로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3대 기구 통합 챔피언 베테르비에프는 100% KO승의 주먹이다. 18전 18승 18 KO의 강타자. 비볼은 20전 20승 11KO 무패의 최고 테크니션.스타일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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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프, 3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4강 복귀
시모나 할레프(18위·루마니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할레프는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25위·미국)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2018년 프랑스오픈과 2019년 윔블던 우승자 할레프는 3년 만에 윔블던 4강 무대에 복귀했다.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윔블던이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 대회에는 할레프가 부상 때문에 불참했다.할레프는 2019년 윔블던 우승, 2020년 호주오픈 4강 등의 성적을 낸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2020년 호주오픈 4강 이후로는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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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1] 육상 단거리 경기는 왜 ‘새퍼레이트 코스(separate course)’를 달릴까
육상 단거리 경기는 100m, 200m, 400m 경기를 뜻한다. 영어로 빨리 뛴다는 뜻인 ‘sprint’나 짧은 거리를 뛴다는 뜻인 ‘short distance event’라고 말한다. 한자어인 단거리 경기(短距離 競技)는 짧은 거리에서 기량을 다툰다는 뜻이다. (본 코너 67회 ‘왜 영어 ‘sprints’를 ‘단거리경기’라고 말할까‘ 참조)단거리 경기를 중, 장거리 경기와 구분하는 방법은 크라우칭 스타트(crouching start)와 새퍼레이트 코스(separate course)를 채택하느냐의 여부이다. 단거리 종목은 이 두 개를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하지만 중장거리 종목은 제각각 다양한 자세로 달릴 수 있다. 크라우칭 스타트는 두 손을 땅에 짚은 채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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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실업선수권 10초15로 우승…준결선에선 비공인 10초07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이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김태효(29·파주시청)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우승했다.김국영은 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15로 우승했다.김태효가 레이스 막판까지 김국영을 위협했지만, 김국영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우승은 놓쳤지만, 김태효은 개인 최고(종전 10초18)이자 '선수 기준' 한국 역대 2위인 10초17을 기록했다.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은 기록을 '전체 기록'과 '선수 기준 기록'으로 따로 집계한다.남자 100m에서는 김국영이 한국 기록을 포함해 역대 이 종목 1∼5위 기록(10초07, 10초09, 10초12, 10초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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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훅으로 아데산야, 션 KO 시킨 페레이라, 6위 도약. 타이틀전 초읽기-UFC미들급
알렉스 페레이라가 미들급 톱 6에 올라 곧 챔피언 아데산야 저격에 나설것으로 보인다.지난 3일 UFC 276에서 미들급 4위 션 스트릭랜드를 1회 KO로 잡은 페레이라가 UFC 3 경기만에 랭킹 밖에서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2체급 챔피언 출신으로 킥 복싱 시절 아데산야를 두 차례나 꺾었다. 그 중 한번은 역전 KO승이었다. 공교롭게도 아데산야와 션 스트릭랜드를 한 방에 잠재운 것은 레프트 훅이었다. 아데산야는 2회 스탠딩 다운을 빼앗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가다 페레이라의 레프트 오버 펀치를 맞고 그대로 벌렁 드러누웠다. 스트릭랜드는 1회 어정쩡한 상태에서 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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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조코비치, 윔블던 8강서 '0-2 → 3-2' 역전승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야니크 시너(13위·이탈리아)에게 3-2(5-7 2-6 6-3 6-2 6-2) 역전승을 거뒀다.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남자 단식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최근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윔블던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조코비치는 4강에서 캐머런 노리(12위·영국)와 맞대결한다.경기를 마친 뒤 조코비치는 "1, 2세트와 3세트부터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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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이 9~10일 군산에서 3년만에 재개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는 6일 제21회 택견최고수전 겸 2022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가 오는 9일~10일 이틀동안 전북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수전은 체급에 제한 없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종별 최고수를 가리는 경기다.천하택견명인전과 함께 전국의 택견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 한 명의 최고수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인 이번 대회는 2019년 5월에 제20회 택견 최고수로 김성현이 등극한 후 3년 만에 개최된다. 20대 최고수에 오른 김성현 선수(대한택견회 선수위원장)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열리는 택견 최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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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명주병원과 공식지정병원 업무협약…국가대표 선수 등에 4년간 총 1억2천만원 상당 의료지원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와 명주명원(병원장 신명주)이 5일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이번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4년간 국가대표 선수 훈련 및 국외전지훈련 시 의무 지원과 재활치료, 대한하키협회 임직원 및 대표선수 종합건강 검진 등 매년 3000만 원,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하키협회에서 이상현 회장을 비롯해 김재우 부회장 이금주 전무이사 박신흠 사무처장이, 명주병원에서는 신명주 병원장과 최경락 경영혁신본부장이 참석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명주병원은 최근 2022년도 6월에 개원하여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평생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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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달인 피지에프, 전 챔피언 도스 안요스 잡고 6연승 간다-UFC라이트급 .
코로나로 경기를 한 번 건너 뛴 라파엘 피지에프가 오는 10일 7개월 여 만에 UFC on ESPN 39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라파엘 도스 안요스다. 도스 안요스는 2015년 챔피언. 웰터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최근 2승을 올린 7위 파이터지만 38세로 전성기는 이미 넘겼다. 피지에프는 29세의 신성. UFC 데뷔 전에서 패했지만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만만찮은 실력자 헤나토 모이카노, 바비 그린, 브래드 리델을 잡고 5연승 했다. 킥복싱으로 기본기를 다진 피지에프는 타격에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치는 주먹과 킥은 거의 챔피언급이다. 그라운드 싸움이 약한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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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35세 마리아, 윔블던 테니스 단식 4강 선착
타티아나 마리아(103위·독일)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마리아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율레 니마이어(97위·독일)를 2-1(4-6 6-2 7-5)로 물리쳤다.2013년 결혼해 그해 12월에 첫 딸, 지난해 4월 둘째 딸을 낳은 '엄마 선수' 마리아는 이어 열리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마리 보즈코바(66위·체코) 승자와 4강에서 맞대결한다.1987년생인 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8강에도 처음 오른 선수다.2007년 윔블던에서 메이저 단식 본선 데뷔전을 치른 마리아는 이번 대회 전까지는 2015년 윔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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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0] 왜 육상 100m, 200m 스프린터는 400m를 뛰지 않을까
지금은 은퇴한 우사인 볼트의 전성기 때의 얘기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된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100m, 200m 연속 3연패와 함께 4X100m 계주서도 연달아 우승, 3관왕에 올랐다. 그에게 단거리 종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건 400m 뿐이었다. 400m 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끝내 시도하지 않았다. 그는 “200m가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일축해 400m 도전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재미삼아 달려 본 400m에서 43초대를 주파했다고 한다. 세계 기록에 0.1초 정도 뒤지는 것이었지만 끝내 도전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원래 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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