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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WUG)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 4개 시도를 돌며 시설 등을 점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14일 출국했다.지난 7일 입국한 기술 실사단은 닷새간 대전,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에 있는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걸친 세부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대전·세종·충남북 4개 충청권 시도는 2027년 WUG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 실사단에 설명하고 충청권의 인프라, 개회식이 열릴 대전월드컵경기장, 호텔 등을 소개했다.이번 기술 실사단의 평가는 8월 26일 내한하는 FISU 집행위원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