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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의 3배를 들어올린 사나이, 세상과 작별하다
{VOD:2}#1. 1988년 9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남자 역도 60kg급 경기에 출전한 나임 슐레이마놀루(터키)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장내는 환호와 박수로 가득찼다. 이날 슐레이마놀루는 인상 152.5kg, 용상 190kg, 합계 342.5kg으로 금메달을 땄다. '용상에서 몸무게의 3배, 인상에서 몸무게의 2.5배를 들어올릴 수 없다'는 통설을 뒤집었다.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그는 살짝 미소를 머금고 감사의 표시로 손을 한 번 까딱했을 뿐 무덤덤했다. '역사(歷史)를 바꾼 역사(力士)' 슐레이마놀루가 세상과 작별했다.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슐레이마놀루가 50세를 일기로 전날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간부전으로 지난달 간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뇌출혈이 발생하는 등 끝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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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23일 사랑의 연탄 배달
프로농구 원주 DB의 기둥 김주성(38)이 사랑의 연탄을 연고지 주민에게 전달한다. 동부는 20일 "김주성이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지난 시즌 '드림 플러스(DREAM PLUS)'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만1000 장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직접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고 밝혔다.김주성은 오는 23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창묵 시장에게 연탄을 전할 예정이다. 또 단구동으로 이동해 동료 선수들과 함께 두 가구에 직접 연탄을 나른다. 'DREAM PLUS'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매 시즌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가 함께 연고지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연탄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규리그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석탄공사와 연탄 25장씩 50장씩을 적립해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주성은 올 시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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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유소연, LPGA의 역사를 바꾸다
박성현(24)과 유소연(27)의 손에 의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역사도 바꿨다. LPGA투어는 2017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 박성현과 유소연이 올해의 선수 공동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랭킹 포인트 162점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를 복수의 선수가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LPGA투어 역사상 최초다.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에 처음 데뷔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2승을 거뒀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상과 상금왕도 차지했다. 유소연 역시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는 등 2승을 거뒀고 꾸준한 성적으로 박성현과 렉시 톰슨(미국), 펑산산(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박성현은 "경기 끝나고 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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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무산됐지만…’LPGA 골프한류’는 눈부셨다
비록 신기록은 무산됐지만 2017년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한류(韓流)가 거셌다.2017 LPGA투어는 20일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33개 대회가 모두 끝났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2015년에 이어 2017년도 역대 최다 15개 우승을 합작했다.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에 도전했던 ‘LPGA 골프한류’는 끝내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비록 신기록 달성은 무산됐지만 2017년 LPGA투어의 15승은 알찬 결과다. 한국 선수가 합작한 15승에 이어 미국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이 7회라는 점에서 2017년도 ‘LPGA 골프한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시즌 내내 뚜렷한 독주 체제가 완성되지 않은 가운데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호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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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사상 첫 金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월드컵 사상 첫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성남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가 나선 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09를 기록했다. 미국, 캐나다까지 4개 팀이 겨룬 이 종목에서 1분28초48의 노르웨이를 0.39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팀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2016 월드컵 2차 대회부터 출전한 여자팀은 지난 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첫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차 대회에서 기어이 금메달을 따냈다.남자 대표팀은 아직 팀 스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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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RSM 클래식 공동 29위 마무리
결국 반등은 없었다.강성훈(30)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4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를 4개나 범한 강성훈은 우승한 오스틴 쿡(미국)에 13타 뒤졌다. 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르는 기세를 잇지 못하고 이어진 3일간 하락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맏형' 최경주(47)는 1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75타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1타를 잃은 재미교포 존 허(27)도 공동 37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편 2017~2018 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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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박성현, 상금왕+올해의 선수까지 가져간다
박성현(24)의 2017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완벽했다.박성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LPGA투어 신인상을 조기 확정한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까지 최대 4관왕에 도전했다. 박성현은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고 3타를 줄였다. 결국 우승 도전은 무산됐지만 상금 1위를 지켰고, 유소연(27)과 올해의 선수 공동 수상을 확정했다. 최저타수는 1위 렉시 톰슨(미국)이 박성현보다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치며 4관왕 달성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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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막내-감성 청년, 男 쇼트트랙 '투 트랙 에이스'
완전히 성격이 정반대다. 한 명은 풍부한 감성을 원동력으로 폭발적인 주력을 선보이고, 다른 한 명은 냉철한 판단과 차분한 성격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임효준(21 · 한체대)과 황대헌(18 · 부흥고)이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의 부흥을 알릴 쌍두마차로 기대를 모은다. 둘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임효준은 계주 5000m 결승에 서이라(화성시청)-김도겸(스포츠토토)-곽윤기(고양시청) 등 선배들과 금빛 질주를 합작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효준은 네덜란드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서이라가 되찾은 1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남자 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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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서 시즌 두 번째 우승
신지애(29)가 다시 한번 우승 소식을 전했다.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2·6550야드)에서 막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최종일에 5타를 더 줄인 신지애는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이후 3개월 만에 JLPGA투어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JLPGA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이다.1800만엔(약 1억7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더한 신지애는 시즌 누적 1억1126만1865엔(10억8000만원)의 상금을 기록했다. 상금랭킹 4위다.신지애의 우승으로 올 시즌 JLPGA투어는 32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13승을 합작했다. 김하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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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 5연승' 우리은행, WKBL 공동 선두 도약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패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1-56으로 승리했다.개막 2연패를 당할 때까지만 해도 외국선수의 전력이 불안한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기우였다. 특유의 수비 조직력과 베테랑들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전적 5승2패로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1위다.박혜진이 13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김정은은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서덜랜더는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어천와도 9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 힘을 실어줬다. 전반까지 32-29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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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가 날자 현대캐피탈 웃었다
송준호가 현대캐피탈을 웃게 했다.현대캐피탈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3-1(25-18 22-25 25-21 25-15)로 승리했다.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5승4패로 승점15가 되며 남자부 3위로 올라섰다. 문성민(10득점)이 주춤했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안드레아스(19득점)와 송준호(17득점)이 살아났다. 센터 신영석도 혼자서만 5개의 블로킹을 잡는 등 16득점을 보탰다. 블로킹(11-6)과 서브 득점(4-1)도 상대를 압도했다.우리카드(4승6패.승점12)는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양 팀 최다 29득점으로 변함 없이 활약했다. 하지만 최홍석(11득점)을 제외한 국내 선수의 도움이 부족했다. 이 패배로 우리카드는 4위에서 한 계단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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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충돌·男 부상' 韓 쇼트트랙, 재확인한 '평창 과제'
한국 쇼트트랙이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4차례 월드컵 시리즈를 치르면서 결전에 대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최종 금 3개, 은 4개, 동메달 1개다.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1000m에서 우승하며 전날 1500m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막내 황대헌(부흥고)은 왼팔 부상 중에도 1000m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전날 1500m까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계주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 강세를 보였던 여자팀이 안방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남자팀이 마지막 종목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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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DB, 소통없는 판정에 날아간 명승부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은 4쿼터 종료 5분16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시도해 성공시키지 못했다. 브라운은 이 과정에서 심판이 반칙을 불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수비 코트로 뛰어가면서 심판을 바라보며 항의했다.이때 심판이 브라운에게 테크니컬 반칙을 선언했다. 심판은 거칠게 항의하는 선수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줄 수 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열받았다. 왜 테크니컬 파울을 주냐고 항의하다가 자신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유도훈 감독과 전자랜드 벤치는 설명을 원했다. 브라운이 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설명이 없자 목소리는 더 커졌다. 이때 유도훈 감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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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부터 기다렸어요" 평창, 쇼트트랙 흥행은 걱정 無
'2017 아우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린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이날은 남녀 1000m 준준결승부터 계주 결승이 열리는 마지막 날이었다. 오후 2시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 전부터 입장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날 5000석은 일찌감치 메워졌다. 1만5000 원인 유료 관중만 4000명 이상이었다.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2시 무렵 경기장 인근은 주차를 하려는 차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주차장이 가득차자 주차 요원들은 평행 주차를 유도하기 바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오늘 아침 9시에 보니 중학생 2명이 기다리고 있더라"면서 "왜 이렇게 일찍 나왔냐고 물어보니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꼭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이어 "하도 기특해서 대회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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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도움 1위' NBA 제임스 하든의 못 말리는 질주
"스코어보드가 뭔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간판 제임스 하든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2017-2018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90-65. 최종 스코어가 아니다. 전반전 스코어다. 휴스턴은 1쿼터에 45점을 넣었고 2쿼터에도 45점을 퍼부었다. NBA에 24초 공격제한시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전반전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공교롭게도 상대팀 피닉스가 보유하고 있다. 1990-1991시즌에 기록한 107점이 최다 기록)하든은 피닉스전에서 48점을 퍼부었다. 3점슛 11개를 던져 6개를 넣었고 어시스트 7개를 곁들였다. 48점은 하든의 올시즌 최다득점 기록이 아니다. 하든은 지난 6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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