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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62] 왜 태권도를 ‘무도(武道)’라고 말할까
태권도는 유도, 검도와 함께 ‘무도스포츠’라고 불린다. 무도(武道)라는 말은 한,중,일 등 동양 3국에서 오래전부터 쓰던 용어이다. 한자어 무도는 ‘호반 무(武‘)’자와 ‘길 도(道)’가 합쳐져 싸움의 기법을 몸으로 연마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길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 ‘武’자는 ‘戈+止(창 과+지)’의 합성어이다. ‘창 과(戈)’는 큰 도끼형의 무기를 그린 글자이다. 하지만 ‘지(止)’자의 해석은 두 가지로 나뉜다. '그치다, 멈추다' 등의 의미와 ‘발 지(趾)’의 원자로 발로 가는 것을 뜻한다. 앞의 것은 평화를 지향하다는 뜻으로, 뒤의 것은 창, 즉 무기를 갖고 발로 가는 것, 진군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道’자는 인간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61] '사범(師範)'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소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태권도와 국기원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 단증을 받은 후 “대단히 영광이다. 태권도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라며 “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국회의사당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60] 원(院), 관(館), 도장(道場)은 어떻게 다를까
지난 2014년 4월24일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북 무주군에 ‘태권도원(跆拳道院)’이 개장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 진흥과 교육을 위한 시설이다. 사실 건립 배경은 정치적이었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 자격을 놓고 평창과 무주가 경쟁을 벌였는데 평창이 후보지로 결정되면서 보상 차원으로 정부가 태권도원을 승인해준 것이다. 태권도원은 원래 이름은 태권도공원이었으나 태권도성지로서의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이름이 바뀌었다. 태권도원은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남북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북한태권도 시범단이 참가를 해 화제를 낳았다.한국에서 탄생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9] 왜 한국을 태권도에서 ‘종주국(宗主國)’이라 말할까
태권도에 대한 언론 보도에서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宗主國)의 위상을 떨쳤다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올림픽 등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거나 태권도 시범단이 국제시범 행사 등에서 공연을 펼칠 때 종주국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곤 한다. 종주국이라는 말은 한자어를 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하는 단어이다. ‘마루 종(宗)’, ‘주인 주(主)’, ‘나라 국(國)’자가 합성된 종주국은 사전적 의미로 종속국(從屬國)에 대(對)하여 종주권(宗主權)을 갖는 국가(國家)를 뜻한다. 종속국의 반대어라고 할 수 있다. 한자어 ‘종주(宗主)’는 원래 중국에서 조령의 위패를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 왕조시대에 제사를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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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8] 왜 태권도를 ‘국기(國技)’라고 말할까
2018년 3월 30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일명 태권도법)’을 개정했다. 태권도법 제1장 총칙 제3조의 2에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는 태권도로 한다’고 명문화했다. 태권도법은 현재 국기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28명이 공동 발의해 통과시켰다. 세계태권도의 중앙 도장인 국기원(國技院)은 올해 초 이동섭 원장이 취임한 뒤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과 함께 ‘국기 태권도’라는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는 국기원 현관 입구에 설치됐다. 태권도가 법률로 정해 국기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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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7] ‘태권도(跆拳道)’에서 ‘태권’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태권도는 각종 겨루기, 격파, 시범 기술을 우리 말에 담아 세계화한 한국의 대표적인 고유종목이다. 태권도 용어 대부분 사람의 몸으로 구현되는 동작을 바탕으로 삼아 사람의 몸짓과 연결되는 공통점이 있다.태권도라는 말 차제가 그렇다. 태권도는 ‘밟은 태(跆), 주먹 권(拳), 길도(道)’가 합성한 한자어이다. 영어로 태는 찬다는 뜻인 ‘kick’, 권은 주먹을 의미하는 ‘fist’, 그리고 도는 실행한다는 의미인 ‘do’라고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은 설명한다. 영어 설명도 한국말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태권도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 의견들이 있다. 태권도라는 말이 국내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59년 이었다. 조선일보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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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6] 흥미로운 배구 영어 용어
윌리엄 모건이 1895년 미국 매사추세츠 홀요케 YMCA에서 처음 배구를 창안했을 때 영어로 발리볼(Volleyball)이라고 하지 않고 민토넷(Mintonette)이라고 불렀다. 종목이 배드민턴과 흡사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원래 민토넷은 인도에서 행해진 민튼(Minton)이라는 게임을 본 뜻 것으로 영국에서 배드민턴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에 쓰던 종목 이름이었다. 미국 온라인 배구매체 ‘Volleyball Advisors.com’에 소개된 ‘재미있는 배구 용어(Funny Volleyball Terms)’와 함께 ‘흥미로운 배구 용어(Interesting Volleyball Terms)’에는 우리 나라 배구에서 쓰지않는 국제적인 용어나 속어들이 많다. 이 용어들은 우리와 다른 미국 등 영어권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5] 재미있는 배구 영어 용어
그동안 이 코너를 통해 100회 이상 배구 용어와 관련한 글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선수, 감독, 심판 등이 쓰는 다양한 용어들을 역사적 어원을 찾아서 이야기식으로 전했다. 원래 배구는 미국에서 탄생한 종목이어서 영어 용어에서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미국 온라인 배구매체 ‘Volleyball Advisors.com’에 소개된 미국 배구 용어들을 소개한다.일부는 본 코너에서 소개한 것들도 있다. ▲캠프파이어(Campfire): 선수 둘이나 몇 명 사이에 공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캠프파이어를 바라보며 동그라미를 치듯 쳐다만 본다. (본 코너 540회 ‘왜 캠프파이어 디펜스(Campfire Defense)라 말할까’ 참조) ▲참치 또는 생선(Tun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4] 왜 생크(Shank)라고 말할까
많은 골퍼들은 생크(Shank)를 최악의 샷으로 간주한다. 클럽 페이스가 아닌 다른 부분에 맞아 공이 불규칙하게 날아가기 때문이다. 생크가 나면 공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곳에 떨어져 골퍼들을 매우 당황하게 만든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3번이나 달성한 골프의 제왕 잭 니클로스도 생크를 경험했을 정도로 고질적으로 나온다.그동안 생크라는 말은 골프에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야구, 축구, 배구 등 다른 종목에도 이 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용어 탐색을 통해 알게 됐다. 모두 비정상적으로 공이 날아갈 때 쓴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크는 원래 무릎과 발목 사이의 앞쪽 뼈인 정강이를 뜻한다. 유럽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3] 배구에서 왜 롤링(Rolling)이 필요할까
학창시절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라는 영어 속담을 배웠다. 돌이 계속 구르면 이끼가 낄 틈이 없듯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침체되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뜻이다. 상반된 뜻의 우리 말 속담으로는 ‘고인 물에 이끼가 낀다’가 있다. 그만큼 일생 생활에서 성실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들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rolling’은 구르다라는 동사 ‘roll’의 현재분사형이다. 원래 ‘roll’은 라틴어 ‘rotula’에서 유래했으며, 고대 프랑스어 ‘roller’을 거쳐 중세 영어 ‘rollen’에서 변환했다. ‘rolling’는 14세기경 현재분사형으로 굴리거나 돈다는 의미로 쓰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2] 왜 다이빙(diving)이라 말할까
공이 코트 바닥으로 낮게 떨어지는 것을 잡아내려면 몸을 날릴 수 밖에 없다. 마치 곡예를 하는 것처럼 양손을 앞으로 뻗고 머리부터 앞세워 공에 달려들어야 제대로 수비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들어 공을 살려내는 동작을 다이빙(diving)이라고 말한다. 다이빙이라는 말은 동사 ‘dive’의 진행형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dive’는 고대 게르만어 ‘dubijany’에서 유래한 말로 고대 영어 ‘dyfan’, 중세영어 ‘’diven’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데 머리부터 물속으로 뛰어든다는 의미이다. 동사 ‘dive에 진행형 ‘ing’를 붙인 다이빙은 물속으로 몸을 던지는 행위를 나타내는데 수영에서 동작의 기술과 미를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1] 왜 범실(凡失)이라고 말할까
감독들은 종종 경기에서 패하면 그 이유를 “범실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실수가 많았다는 뜻이다. 배구를 비롯해 스포츠 종목에서 많이 쓰는 범실은 한자어이다. 무릇 ‘범(凡)’자와 잃을 ‘실(失)’자의 합성어로 일상적으로 잘 일어나는 평범한 실책이라는 의미이다. 범실이라는 말은 중국어 번체로도 똑같이 쓰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많이 노출된 단어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 쓰는 한자어와 함께 범자와 함께 열매 ‘실(實)’를 합성해서 같은 의미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배구에서는 예전 범실을 '본미스'라고 말하던 때가 있었다. 일본 배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국내 배구는 범실과 같은 뜻으로 ‘본미스(凡ミ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50] 왜 트랜지션(Transition)이라 말할까
배구는 랠리가 이어지면 공격과 수비가 수시로 뒤바뀐다. 상대의 공격을 디그로 막고 역으로 공격 기회를 만든다. 랠리 중 볼을 받아내 팀이 공격 기회로 전환하는 것을 트랜지션(Transition)이라고 말한다. 트랜지션으로 공격을 하는 것을 트랜지션 어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트랜지션의 어원은 건너간다는 의미인 라틴어 ‘Transire’에서 유래했다. 라틴어 접두어 ‘Trans’는 초월한다는 의미로 영어 ‘Beyond’, ‘Over’, ‘Across’ 등과 같은 뜻이다. 트랜지션은 15세기 ‘Transicion’을 거쳐 현재의 말로 자리잡았다. 트랜지션이라는 말 자체는 최종 결과가 아닌 전환하는 과정을 뜻한다. 트랜지션은 우리 말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49] 평행토스라고 말하는 이유
한국배구가 국제표준에 맞지 않는 용어를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이 세터의 세트와 관련한 것이다. 뷸을 설정한다는 의미인 국제용어 세트(Set)를 토스(Toss)라고 말한다. 세트의 종류도 모두 토스라는 말을 붙여 사용하는데 오픈토스, 평행토스로 크게 분류해 말한다. 배구를 처음 배울 때 선수들이 익히는 기술의 하나인 토스라는 말을 쓰다보니 나중에 토스가 국제적으로 잘못 사용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도 쉽게 고치지 못한다. 토스와 관련한 용어는 일본배구에서 만든 말로 일본남녀배구가 세계 정상으로 위력을 떨쳤던 1960년대부터 국내배구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 코너 455회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48] 영어 ‘식스팩(Six Pack)’으로 배우는 배구 용어
영어 ‘식스팩(Six Pack)’은 겉으로 드러난 탄탄한 복부 근육을 뜻하는 말이다. 복근이 잘 발달하면 마치 한자어 ‘왕(王)’자와도 같은 모양의 근육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식스팩을 보고 ‘배에 왕(王)자가 새겨져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식스팩은 이런 빼어난 복근의 의미 말고도 맥주를 담은 병이나 깡통 6개들이 한 세트를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주로 맥주 6캔 묶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파생된 말로 주로 노동자 계층의 ‘평범한 미국인 남성’을 뜻하는 말로 ‘Joe Six-pack’이라는 말이 있다. 노동자들은 대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식스팩 맥주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 맥주를 마시면서 TV를 보는 게 일상이기 때문이다. 배구에서 식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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