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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교체한 '8경기 무승' 강원...굴레 끊을까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윤정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에 나선다.2016년 울산 현대 사령탑을 마지막으로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윤 감독은 강원 사령탑으로 데뷔하며 7년여 만에 복귀 무대를 가진다. 강원(2승 6무 10패·승점 12)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로 최근 2연패를 합쳐 8경기(2무 6패)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왔다.득점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꼴찌다. 이번 시즌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11골에 실점은 23골이나 된다. 12위 수원 삼성도 16골을 넣었다.윤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을 강도 높게 조련하며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 기회 창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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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22일 이례적 기자회견…'부진 해명'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례적으로 A매치 기간 '전'이 아닌 '직후' 기자회견을 갖는다.21일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표팀이 16일 페루(0-1 패), 20일 엘살바도르(1-1 무)로 이어진 6월 평가전 2연전을 마치고서 불과 이틀이 지난 시점이다.축구협회는 "부임 이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바라본 한국 대표팀에 대한 생각,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한국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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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인범, 충남 산불피해 복구비 3천만원 기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축구 국가대표인 황인범(그리스 올림피아코스FC) 선수가 충남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산불 피해지역 자치단체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기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범 선수는 기탁식에 대신 참석한 형(황인혁)을 통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생계가 무너진 이재민들이 지금도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선수는 2016년 4월 매달 2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정' 가입을 시작으로 2021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000만원, 지난해 대전지역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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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이제 한끗 차...더 집중하겠다“
조규성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다.그는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기민하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많이 잡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2-3 패)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조규성은, 이후 6개월 넘게 A매치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전반 9분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위로 떠버렸다.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으로부터 좋은 패스를 받았으나 둔탁한 트래핑에 슈팅 타이밍을 한 차례 놓쳤다. 결국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조규성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여러 득점 찬스를 놓친 가운데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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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체육 '열풍'에도 선수 수 하락...저변 확대 애먹는 女축구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은 지난해 12월 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 SBS TV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성공과 대비되는 현실에 대해 "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여성분이 축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좋고요. 하지만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선수들이 노력해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접하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라며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여성분이 축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좋고요. 하지만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선수들이 노력해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접하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실제로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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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거친 경기, 뒤집을 줄 알아야한다“
중국의 '거친 축구'와 맞붙어 부상자 속출의 안타까운 상황을 겪은 한국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이자 숙제를 떠안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5일과 19일에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1승 1패(3-1승·0-1패)의 성적을 거두고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고영준(포항)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차전서 엄원상(울산)이 발목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한 데 이어 2차전에선 조영욱(김천)과 고영준(포항) 부상으로 경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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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못 이긴 클린스만 "4득점 기회 날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한국은 1-1 무승부에 그쳤다.후반 4분 황의조(서울)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동점 골을 내주며 비겼다.지난 3월에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지금까지 4차례 A매치에서 승리 없이 2무 2패를 기록했다.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하게 돼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며 "4골 이상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했다"며 크게 아쉬워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2연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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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전 후반 4분 선제골…황의조 "무승부 아쉽다"
황의조(FC서울)가 1년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황의조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환호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 한국은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0-0으로 팽팽히 맞섰다.전반 여러 차례 기회를 한 번도 살리지 못해 득점 물꼬를 쉽게 트지 못할 경우 상대에 말릴 수도 있는 위기에서 황의조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마인츠) 대신 교체로 투입된 황의조는 4분 만에 엘살바도르 골문을 열어젖혔다.황희찬(울버햄프턴)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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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421억, 사우디 이적설'에..."돈 중요하지 않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때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심경을 토로했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 보도 관련된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며 해당 사우디 클럽은 알이티하드라고 보도했다.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리그는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미 건너가 뛰고 있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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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코리안리거 탄생 임박...김지수, EPL 진출 위해 출국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센터백 김지수(성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위해 출국한다 김지수의 에이전트사인 진스포츠의 김진우 대표이사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지수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영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브렌트퍼드 입단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탄생 가능성이 커졌다.'철기둥' 김민재(나폴리)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바뀐 가운데, 김지수가 EPL에 먼저 진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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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손준호 조만간 추가 영사면담"…수사 장기화할 듯
20일 외교부는 중국 공안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와 조만간 추가로 영사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손 선수가 중국 측에 구금된 이래 현지 공관 직원이 세 차례 영사 면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추가 영사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이 당국자는 "(손 선수가) 구금된 과정이나 그 이후에도 인권 침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가 연행돼 비(非)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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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인종차별 사건 징계 수위는?…사상 첫 '인종차별 상벌위' 열려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열릴 '인종차별 상벌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해 선수들에게 내려질 징계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SNS 상에서 K리그1 울산 현대 선수들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건을 검토한다.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해 상벌위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NS에 등장한 선수 이명재, 이규성, 정승현, 박용우 4명과 팀 매니저가 상벌위 출석한다.프로연맹 규정에 따르면 인종차별적 언동을 한 선수는 최고 1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를 받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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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주역' 김준홍·이영준, 팬들 위해 애장품 기부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진출의 주역으로 거듭난 김천상무 김준홍, 이영준이 실착 골키퍼 장갑, 축구화를 기부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4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R 천안시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홈경기를 앞두고 김천상무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인 주전 골키퍼 김준홍과 공격수 이영준이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했다. 김준홍은 이탈리아와 4강전 때 사용했던 골키퍼 장갑을, 이영준은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 득점 때 신었던 축구화를 내놓았다. 애장품은 오는 24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홈 경기 때 김준홍과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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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 감독 "월드컵 최종명단, 이름값 아닌 100% 경기력으로만 뽑을 것“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 23명은 이름값이 아닌 100%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벨 감독은 "이제 더 이상 90분짜리 경기는 없다. 95분, 98분, 100분까지도, 그 이상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그 강도의 경기를 뛰면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최종 엔트리 발탁의 기준을 제시했다. 또 "똑똑하고 영리한 커뮤니케이션과 빠른 판단·이행이 중요하다"면서도 "그 다음 단계는 결국 높은 강도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얼마나 자주, 빈도 높게 하느냐
국내축구
'중국전 패배' 황선홍 감독 "부상자 많이 생겨서 안타까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중국과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은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부상 선수 속출에 한숨을 내쉬었다. 황 감독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90분 경기를 하고 싶은데, 70분 정도밖에 하지 못한 느낌"이라며 "부상자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가 이끄는 U-24 축구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결과보다 아쉬운 건 1차전 엄원상(울산)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이날도 상대의 거친 플레이가 계속된 가운데 주축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실려 나간 점이다. 황선홍호는 중국과 평가전에서 총 3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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