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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만루포', 박용택에게서 '가을 향기'가 나는 이유는?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3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세 경기 모두 오후 2시 낮 경기로 치러졌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자신감에 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LG와 넥센의 잠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크게 두 가지 사항을 눈여겨볼 만했다. 하나는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들의 활약 여부, 또 다른 하나는 LG의 4위 자리 수성 여부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기는 의외로 LG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넥센에 먼저 선취점을 내 주었지만, 2회와 3회에 걸쳐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역전한 것이 승리의 발판으로 이어진 셈이었다.소속팀으로 돌아온 ‘국가대표팀 동료’ 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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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갈길 바쁜 두산에 연이틀 고추가루 뿌려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4강 싸움에 갈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토마스의 호투와 이범호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로써 KIA는 2연승과 함께 시즌 51승(67패)째를 올렸다. 두산은 62패(53승 1무)째를 당하며 4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두산은 전날에도 KIA에게 3-4로 져 뼈아픈 2연패를 당하며 LG와의 게임차가 벌어져 4강 싸움에서 아주 불리한 위치에 섰다.3일 경기에서 KIA는 1회말 1사 후 이대형이 중전안타로 출루하고 이어 브렛 필이 좌전안타를 날려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범호가 좌익수 왼쪽의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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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 AG참가' 나지완, 정말로 ‘병역법 위반’에 해당될까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이후의 ‘후폭풍’이 자못 거세다. 이 정도면 ‘좋은 성적을 내고도 칭찬을 받지 못한다.’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상당히 억울해 할 수 있다. 물론 선수들이나 야구 관계자들 중에서 ‘법적인 잘못’을 저지른 이는 없을 수 있다. 다만, 사전 선수 선발 과정과 각 구단의 이해관계, 그리고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경기 운영 방식 모두가 뒤섞여 일부 야구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이제는 해피엔딩이 아닌가!’라는 논리도 이제는 과거에나 통했을 법한 이야기가 됐다.일부 야구팬들을 비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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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AG 야구, 축구처럼 연령 제한 어떨까요?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달성한 한국 야구.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국민 스포츠로 워낙 큰 인기를 누리다 보니 별별 말들이 많았다.잘 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던 대로 팬들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잇따라 손쉬운 콜드게임을 거두면 재미가 없다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왔고, 어렵게 이기면 방심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여기에 한국과 대만, 일본이 메달을 독식하면서 아시안게임 야구 무용론까지 나왔다.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 다른 나라들이 소외돼 아예 없애는 게 낫다는 것이다.또 다른 화두는 병역 혜택과 형평성이었다. 프로 리그 운영을 위해 일본은 아마추어 선수로, 대만은 최선이 아닌 차선으로 팀을 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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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전교 1등 맞지만…야구가 더 좋았다"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황재균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리스트)요즘 인천에서는 연일 금빛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포츠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죠. 특히 가장 화제의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야구 결승전이었습니다. 대만과 엎치락뒤치락 하던 중에 8회에 승부에 쐐기박는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죠. 이 금빛 방망이를 휘두른 주인공 바로 황재균 선수인데요.황재균 선수가 더 주목을 받는 건 황재균 선수의 어머니도 32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모자 금메달리스트인 셈입니다. 오늘 화제의 인터뷰,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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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월 잔여 일정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8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야구 종목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과는 8회 초에 터진 황재균의 2타점 쐐기타를 앞세운 대한민국 대표팀의 6-3 완승이었다. 이 한 번의 승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6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 무려 네 번이나 금메달을 따는 등 적어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랭킹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은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유지되는 ‘마지막’ 대회일 수 있기 때문에 야구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에게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남은 과제는 뒤로하더라도 이제는 협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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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 피칭…"통증은 없다. PS 복귀 이상무"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재활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앞서 40개의 불펜 피칭을 했다"면서 "왼쪽 어깨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등판도 준비됐다"고 전했다.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가벼운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고, 19일 다시 팀에 합류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조기 복귀도 예상됐지만, 21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해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하면서 차근차근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재활이 잘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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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맘도 아팠던 나지완, 金빛 눈물로 승화
울었다. 기뻐서, 또 속이 상해서. 몸도 마음도 아팠다. 고통을 참고 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뼛조각이 돌고 있는 팔꿈치를 부여잡고 동료들을 응원했고, 결국 금빛 눈물이 흘러났다.나지완(29, KIA)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에서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비록 출전은 하지 못했으나 벤치에서 선후배들을 격려하고 팀의 6-3 승리를 지켜봤다.사실 나지완은 대표팀 승선 때부터 논란이 있었다. 올해 113경기 타율 3할2푼1리 19홈런 7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상대적으로 처지는 외야 수비력에 쓰임새가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지명타자로 뽑히긴 했지만 정작 경기에는 손아섭(롯데)이 나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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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만 본다고?" 김현수가 감히 말한다, 태극마크의 의미를
한국의 2회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28일 결승전에서 대만을 6-3으로 누르고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회까지 2-3으로 뒤지다 8회 대거 4득점하며 극적으로 이뤄낸 우승이었다.하지만 이번 대회 야구는 논란이 적잖았다. 워낙 약체인 다른 국가들 속에 한국의 독주가 유독 두드러졌다는 지적이었다. 여기에는 병역 혜택을 위해 한국만 프로 정예들을 투입해 대회의 재미가 반감되는 의견도 있었다.그러나 선수들은 억울하다. 단지 혜택만을 바라고 출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것이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김현수(26, 두산)라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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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금메달 획득? 문제는 '차기 아시안게임'에 있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예상대로 ‘프로 레벨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과 타이완이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난 가운데, 금메달의 주인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타이완의 ‘허허실실’ 작전에 대표팀은 경기 내내 고전했고, 설상가상으로 2-3으로 뒤진 7회 말 수비에서는 무사 1, 3루 위기를 맞이하는 등 ‘2006년 도하 참사’가 재현될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8회 초 공격서 강정호-나성범의 연속 타점에 이은 황재균의 쐐기 2타점이 터지면서 6-3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경기 내용까지 썩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었다.물론 ‘대표팀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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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에서 주전 1번 타자로…민병헌의 화려한 변신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지난 17일 LG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민병헌(두산)은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올해 타율 3할6푼(4위)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민병헌이지만, 국가대표 외야진의 벽은 높았다.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김현수(두산)에 타격 6위(3할5푼7리), 최다안타 2위(158개)를 기록 중인 손아섭(롯데), 그리고 올해 타율 3할3푼에 홈런 29개(5위)를 달리고 있는 나성범(NC)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민병헌은 LG와 연습경기에서 대주자와 대타로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드나들었다.하지만 민병헌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22일 태국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A조 1차전을 앞두고 황재균(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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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졌다면…' 韓 야구, 상상조차 싫은 끔찍한 가정
한국 야구가 힘겹게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뤄냈다. 발톱을 감췄던 대만에 하마터면 일격을 당할 뻔했다. 그랬다면 정말 많은 것들을 잃어야 했던 한국 야구였다. 류중일 감독(삼성)이 이끈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에서 6-3 신승을 거뒀다.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2회 연속 우승이다.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6번 중 네 번째 정상이었다.하마터면 잃은 것이 너무나 많았을 뻔했다. 아시안게임 최강이라는 자부심은 물론 젊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 또 제 2의 류현진(LA 다저스)을 꿈꾸는 해외 진출도 물거품이 될 뻔했다.한국과 함께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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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잘할 것" 황재균, 4강전의 약속을 지키다
완전히 마음 고생을 털었다. 천금의 적시타로 한국 야구의 아시아 정상을 이끌었다. 특히 4강전에서 했던 약속을 지켜내며 인천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황재균(27, 롯데)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에서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4-3, 불안하게 앞선 상황에서 완전히 승부를 가른 한방이었다.8회 2사 2, 3루에서 황재균은 상대 뤄쥐아런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6-3으로 달아나는 커다란 안타였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이날 대표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4회까지 상대 선발 궈지린에 무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선발 김광현(SK)이 1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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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데자뷰?' 거짓말처럼 재현된 '진땀 金'
한국 야구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12년 전 자국 대회였던 부산에서처럼 힘겹게 난적 대만에 거둔 힘겨운 우승이었다. 류중일 감독(삼성)이 이끈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에서 6-3 신승을 거뒀다.2010년 광저우까지 2회 연속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네 번째 정상이다. 당시 대학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은메달을 따낸 이후 5번 대회에서 4번이나 우승했다.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된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06년 도하 때는 대만, 일본에 연패해 동메달에 머문 바 있다.▲2002년 부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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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쥔린·천관위에 침묵한 韓 거포들, 마지막에 웃었다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27일 중국과 4강전에 앞서 "아무래도 이번 대회 한번도 나오지 않은 장샤오칭이 나올 것 같다"고 대만과 결승전 선발을 예상했다. 이어 "뭐 어떤 투수가 나오든 우리 선수들이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만 선수들의 공은 빠르지만 세기가 좀 모자라더라"고 자신했다.하지만 류중일 감독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일단 대만은 28일 결승전 선발로 아마추어 궈쥔린(대만체대)을 내세웠다. 첫 예상부터 틀린 셈이다. 예상이 틀렸으니 궈쥔린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특히 4번 박병호(넥센), 5번 강정호(넥센), 6번 나성범(NC)로 이어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들이 궈쥔린에게 꽁꽁 묶였다. 궈진린과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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