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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ML 첫 안타' 김현수, 3G 연속 침묵
국가대표 3번 타자 김현수(28 · 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침묵했다.김현수는 4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3일 애틀랜타전 이후 3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다.0-3으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라미레스는 지난해 11승 6패 163⅓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투수다.4회는 우완 매트 앤드리스에게 좌익수 뜬공을 쳤다.2-9가 된 6회 2사에서 김현수는 좌완 대나 이브랜드에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브랜드는 2013년 한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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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구단' 한화, 2016시즌 입장 요금 확정 발표
프로야구 한화가 2016 시즌 홈 경기 입장 요금을 확정했다.한화는 3일 "지난 시즌 팬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VIP 커플석, 더그아웃 지정석, 익사이팅커플석 등 주요 좌석의 가격을 동결했고, 일부 특화석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한화는 KBO 리그 인기 구단이었다. 지난해보다 36%나 증가한 64만5038명의 관중을 동원했고 홈 매진만 21차례였다.일반석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내야 지정석은 1층과 2층 가격을 세분화했다. 1층은 평일 1만 원, 주말 1만3000 원이고, 2층은 평일 1만 원, 주말 1만1000 원이다.특화석 중 한화다이렉트존은 평일 4만5000 원, 주말 5만5000 원이며, 중앙 탁자석 가격은 평일 2만8000 원, 주말 3만3000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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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호-현수 첫 실전 침묵' ML 선구자 강정호는 어땠나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와 좌타자가 일단 첫 메이저리그(MLB) 실전에서는 침묵했다. 박병호(30 · 미네소타)와 타격 기계 김현수(28 · 볼티모어) 얘기다.박병호는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삼진 3개만 당하고 경기를 마쳤다.이날 상대 투수의 공 11개 중 1개만 방망이에 맞췄다. 그것도 빗맞은 타구였다. 세 번 타석 모두 주자가 있었지만 진루타를 치지 못했다.김현수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역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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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전용 논란' 대한야구협회 박상희 회장, 사의 표명
대한야구협회 박상희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최근 불거진 기금 전용 및 업무 추진비 논란에 책임을 진 모양새다.대한야구협회 관계자는 3일 "박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다만 사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임 이병석 회장이 물러난 지난해 5월 취임한 바 있다.지난달 초 박 회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협회 회계와 행정 등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제 내가 직접 나서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와 통합, 입학 비리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추진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그러나 지난달 17일 협회 외부 회계 감사 보고서를 통해 기금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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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프로야구 시범경기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올해 펼쳐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리그 출범 뒤 최다인 총 90경기가 열린다. 10개 팀이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를 치른다.8일 수원 두산-kt, 대전넥센-한화, 광주 LG-KIA, 마산 삼성-NC, 울산 SK-롯데 등 5경기로 열전을 시작한다. 전 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리고 연장전은 없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 스카이돔(SK-넥센)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LG-삼성)는 각각 15일(화)과 22일(화)에 첫 선을 보인다.시범경기라고 하지만 야구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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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홈런이요? 지난해보다 많이 쳐야죠"
"지난해보다 많이 치고 싶어요."2013년 최악의 성적을 냈던 이승엽(40, 삼성)은 2014년 타율 3할8리, 32홈런으로 부활했다. 지난해에도 홈런은 26개로 조금 줄었지만, 타율을 3할3푼2리까지 끌어올렸다.하지만 올해는 홈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삼성은 48홈런을 친 야마이코 나바로(지바롯데 마린스)와 26홈런을 때린 박석민(NC)이 동시에 빠졌다. 이승엽이 "홈런을 더 치겠다"고 선언한 이유다.연습경기에서는 힘을 보여줬다. 7경기에 출전해 20타수 11안타를 쳤고, 이 중 홈런이 3개, 2루타가 5개였다. 타점은 13개. 잠시 6번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이지만, 여전히 중심 타선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이승엽도 "(홈런을)많이 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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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에도 담담' 박병호 "한국에서 본 공과 크게 안 달라"
"한국에서 봤던 공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첫 실전 소감이다. 비록 삼진만 3개를 당하며 다소 멋쩍게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였지만, 말 그대로 시범경기인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3삼진으로 침묵했다.1회에는 좌완 헨리 오웬스, 3회에는 우완 노이 라미레즈, 5회에는 좌완 브라이언 존슨에게 각각 삼진을 당했다.박병호는 담담했다.박병호는 "첫 경기라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첫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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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트레이너 "강정호, 주루 플레이는 아직 어렵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주루 훈련은 아직이다.MLB.com은 3일(한국시간) "강정호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루 플레이로 무릎을 테스트할 준비는 안 됐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수술 후 12월부터 본격 재활에 들어갔고, 최근에서야 야구적인 훈련을 시작했다.피츠버그 수석 트레이너인 토드 톰치크는 "일단 야구적인 훈련의 양을 늘리는 중"이라면서 "그라운드에서의 할 수 있는 수비와 타격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베이스 러닝은 어렵다"고 강정호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현재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서 야수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강정호의 복귀 시점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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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호평' 오승환, 첫 실전 '1이닝 퍼펙트'
'끝판대장' 오승환(34 · 세인트루이스)이 첫 실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비록 메이저리그(MLB) 팀을 상대로 한 등판은 아니었으나 출발을 산뜻하게 끊었다.오승환은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과 연습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3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 첫 타자를 3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이어 후속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세 번째 타자를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날 투구수는 12개였고, 구속은 시속 90마일 초반, 약 140km 후반대까지 나왔다. 오승환은 3회만 마무리한 뒤 4회 교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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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감독 "오승환, 몰리나와 맞추면 더 재미있을 것"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첫 등판은 성공적이었다.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애틀랜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3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1개와 함께 퍼펙트로 막았다.비록 메이저리그 팀과 시범경기가 아닌 대학 팀과 연습경기였지만, 특유의 돌직구를 과시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3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마이크 매서니 감독도 오승환의 공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매서니 감독은 USA 투데이를 통해 "자기 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스트라이크 존에서 조금씩 넣었다 빼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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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혹독한 MLB 첫 실전…김현수, 2G 무안타
한국 야구를 대표했던 타자들의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KBO 리그 홈런왕 박병호(30 · 미네소타)와 타격 기계 김현수(28 · 볼티모어)다.박병호와 김현수는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시범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에 머물렀다.먼저 김현수는 애틀랜타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첫 시범경기까지 2경기 연속이다.0-7로 뒤진 1회말 1사 첫 타석에서 김현수는 상대 선발 애런 블레어의 초구를 때렸으나 3루 땅볼에 머물렀다. 4-8로 추격한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크리스 엘리스의 역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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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행복한 고민, 권혁·정우람·윤규진의 시너지 효과
한화는 FA 시장에서 지갑을 활짝 열었다. 김태균을 4년 84억원에 잔류시켰고, 조인성도 2년 10억원에 붙잡았다. 무엇보다 4년 84억원이라는 역대 FA 불펜 최고액에 SK 마무리 정우람을 영입했다. 기존 권혁, 윤규진에 정우람까지, 마무리 자원만 3명을 보유하게 됐다.김성근 감독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덕분에 시범경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도 아직 마무리가 결정되지 않았다.어찌보면 당연한 고민이다.권혁은 지난해 78경기에 등판해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막판 체력이 달려 무너졌지만, 시즌 중반까지는 리그 최고 좌완 불펜이었다. 윤규진 역시 부상 전까지 40경기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을 찍었다. 정우람도 시즌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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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무안타' 김현수 "조금 긴장했어요"
"조금 긴장했어요."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평소 긴장과 거리가 먼 김현수마저도 살짝 긴장하게 만든 메이저리그 무대다.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1회초 2사 2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3회초 1사 후에는 1루 땅볼, 6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돌아섰다.김현수는 경기 후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조금 긴장했다"면서 "타석에서 투수가 어떻게 던질까만 생각했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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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폭행한 100마일 강속구 투수, 30경기 출장 정지
100마일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동거녀 폭행 사건으로 인해 결국 징계를 받았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이 가정 폭력 방지 규약의 첫 적용 선수가 됐다. 지난해 10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인해 정규시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채프먼은 지난해 10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집에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다. 이 때 목을 조르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권총도 8발을 발사했다. 양키스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트레이드를 통해 채프먼을 영입했다. 경찰에서는 무혐의로 끝나 그냥 지나가는 듯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새 규약을 적용해 징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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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시범경기 주목할 야수 김현수 5위·박병호 7위"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주목할 야수로 꼽혔다.ESPN은 2일(한국시간) "이번 봄에 유심히 지켜봐야 할 야수"를 선정했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나 애덤 존스(볼티모어),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베테랑은 제외됐다. 이들에게 시범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는 이유다. 대신 ESPN은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이거나, 부상, 포지션 변경 등으로 관심이 가는 선수 7명을 지목했다.김현수는 5위에 올랐다.ESPN은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은 김현수를 영입하고 기뻐했다. 김현수는 주전 좌익수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KBO 리그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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