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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즌 14호 2루타…4타수 1안타 1타점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황재균(30)이 트리플A에서 장타를 때려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황재균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3-6으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우완 맷 스티테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14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는 올리지 못했다.앞선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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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서 방출된 오설리반, 워싱턴 트리플A 합류
기대 이하의 기량으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션 오설리반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9일(한국시각) 구단 발표를 인용해 "오설리반이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오설리반은 워싱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시러큐스 치프스에서 활약한다.오설리반은 지난해 11월 넥센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액인 11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성적은 참담했다. 한국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3경기에 출전해 8이닝 2패 평균자책점 15.75를 거두는 데 그쳤다.결국 넥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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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볼넷으로 멀티출루 달성…타율 0.246
제한적인 경기 출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현수(29·볼티모어)가 멀티출루(한 경기 출루 2번 이상)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김현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김현수의 멀티출루는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왔다.휴스턴과 3연전 첫날인 27일 선발 출전해 장타(2루타)를 신고했던 김현수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김현수는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공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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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루타 불방망이'황재균, 시즌 2호 3안타 경기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는 황재균(30)이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황재균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산하 멤피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홈런이 모자란 사이클링 히트의 맹타로 5-3 승리를 이끌었다.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다. 지난 14일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과 경기에서 기록한 6타수 3안타 이후 12일 만이다. 연이틀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이 2할8푼에서 2할9푼1리(165타수 48안타)로 올랐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1사 1, 2루 득점권에서 황재균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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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전환' 류현진, 오승환 앞에서 11년만에 세이브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오승환이 아닌 류현진이 세이브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불펜투수로 처음 등판한 류현진이 마지막 4이닝을 책임지며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4이닝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다저스는 7-3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에게는 '멀티이닝 세이브'가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1호 세이브다.류현진이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무려 11년만에 처음이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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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의 4위 하락' LG, 1차 고비 넘을 해법은?
잘 나가던 '쌍둥이 군단'이 선두권 경쟁의 1차 고비를 맞았다. 최근 타선 부진과 불펜 난조가 겹치면서 한 달여 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7-9 역전패를 안았다. 6회까지 7-3으로 앞서다 뒤집힌 경기라 더욱 뼈아팠다.전날 1-2 패배까지 2연패다. 더욱이 LG는 이날 패배로 3위 자리를 두산에 내줬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져 4위로 내려왔다. 선두 경쟁을 펼쳐야 할 시기에 중위권으로 하락한 것이다.LG가 4위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줄곧 3위를 유지하며 한때는 2위로 치고 올라가 선두를 노렸던 LG다. 1위 KIA는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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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타자가 삼진이 무서워?" 김재환을 일으킨 깨달음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일군 '곰 군단'의 당당한 4번 타자가 돌아왔다. 거포 김재환(두산)이 대오각성 끝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김재환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7회 결승 1점 홈런을 날리며 9-7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6연승과 함께 3위 도약을 이끈 한방이었다.이날 승리로 두산은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24승19패1무로 25승20패의 LG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순위를 맞바꿨다.전날까지 2경기 연속 결승포였다. 김재환은 24일 LG와 시즌 4차전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승부를 가르는 1점 홈런을 터뜨려 2-1 승리를 견인했다.사실 이 두 경기 전까지 김재환은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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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주루사' 허경민의 반성과 박건우의 따뜻한 용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두산의 경기가 열린 25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캐치볼을 하고 있던 내야수 허경민을 더그아웃으로 불렀다.전날 주루사 상황에 대해 취재진이 물어보자 당사자가 직접 해명하게 한 것. 허경민은 3회 1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박건우의 2루타성 타구를 잡힌 것으로 판단해 1루로 귀루하다 아웃됐다. LG 좌익수 이형종이 슬라이딩을 했지만 잡지 못했다.허경민은 "1루 쪽 LG 응원석에서 큰 함성이 터져나와서 잡힌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감독이 "그래도 공이 빠진 것을 봐야지 그랬냐?"고 짐짓 장난스럽게 힐난하자 허경민은 "빠질 줄 알고 3루까지 갈 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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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보스턴전 1타점 1안타…세일은 대기록 도전 실패
텍사스 레인저스가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의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경기 두자릿수 탈삼진 신기록 도전을 저지했다. 추신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 타선에 힘을 보탰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이 됐고 시즌 20타점째를 기록했다.보스턴의 좌완 선발 세일은 텍사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에 도전했다. 세일은 이전 등판까지 8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 이 부문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세일은 이날 7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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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즌 2호 3루타 '2안타 3타점 맹타'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시즌 2호 3루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위한 잰걸음을 이었다.황재균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레일리 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의 5번 타자 3루수로 세인트루이스 산하 멤피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특히 이날 시즌 2호 3루타를 2타점으로 장식했다. 시즌 타율을 2할7푼6리에서 2할8푼(161타수 45안타)으로 끌어올렸다.1회 삼진으로 돌아선 황재균은 다음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4 추격을 이끌었다.5회말 뜬공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7회 시원한 장타를 날렸다. 2사 1, 2루에서 중월 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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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거뒀는데…' 류현진, 불펜 강등 현실화되나
'괴물' 류현진(30 · LA 다저스)이 결국 불펜으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5일(한국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불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등판할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현재 구단은 류현진의 롱릴리프 전환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선발 경쟁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당초 류현진은 오는 27~29일 시카고 컵스와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 선발로 예상됐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마이애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2실점으로 2승째(5패)를 따낸 바 있다.하지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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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 한화 차기 사령탑 후보군은?
프로야구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KS) 우승과 최다승 감독도, 야구의 신도 만년 하위팀의 구세주는 아니었다. 과연 이제 어느 감독이 날개 꺾인 '독수리 군단'의 비상을 이끌 것인가.'야신' 김성근 감독이 결국 한화를 떠났다. 김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찾아 마지막 선수단 미팅을 연 뒤 총총히 구장을 떠났다. 한 팬으로부터 받은 장미꽃 세 송이를 든 채였다. '김성근 사단'인 김광수, 계형철 코치도 구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김 감독은 2014년 10월 28일 한화의 제 10대 사령탑에 올랐다. 예전 태평양, 쌍방울, LG에서 보인 약팀의 강팀화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된 김 감독은 한화 보살팬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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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후배 류현진 앞에서 '4탈삼진 괴력투'
'끝판 대장' 오승환(35 · 세인트루이스)이 후배 류현진(30 · LA 다저스)이 보는 앞에서 괴력투를 뽐냈다.오승환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에서 1-1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볼넷 1개를 내줬지만 4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전 1이닝 3실점(2자책) 패배의 아쉬움을 날렸다. 3.32던 평균자책점도 3.13으로 낮추며 2점대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팽팽한 연장 승부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11회말 2사에서 맷 보우먼이 볼넷을 허용하자 지체없이 오승환을 올렸다. 오승환은 코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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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떠난' 한화, 코칭스태프 개편 단행
프로야구 한화가 김성근 감독의 사퇴에 따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한화는 24일 "김성근 감독의 사의 표명 수용에 이어 김광수 수석코치와 계형철 투수보조코치가 사의를 표한 것에 따른 조치로 일부 코칭스태프와 보직 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투수코치에 정민태 전 불펜코치, 불펜코치에는 김해님 전 퓨처스 투수코치가 선임됐다. 3루 주루코치로는 최태원 전 타격코치가 자리를 옮겼고, 임수민 전 수비코치는 타격보조코치로 이동했다.한화는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의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에 따라 구단 정상화 노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23일 김 감독이 전날 사의를 표명해왔다면서 이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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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직격 2루타' 추신수, 韓 최초 MLB 통산 2000루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 텍사스)가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추신수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루타를 포함해 두 차례 적시타를 때려내며 출루와 함께 해결사의 면모도 과시했다.특히 추신수는 한국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통산 2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5년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첫 안타를 때려낸 이후 12년여 만이다.멀티히트를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5푼2리에서 2할5푼7리(136타수 35안타)로 올렸다. 2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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